아직 6월인데 한여름처럼 무덥다.
갑자기 더워진 탓에
창고에 넣어놨던 파세코 에어써큘레이터를 꺼내왔다.
선풍기, 에어컨은 사실
여름에 사용한 후에
세척해서 보관해야 하는 것이 맞지만
작년에 사용하고 그냥 넣어놨던 것이라
사용 전에 세척을 해야 했다.
파세코 써큘레이터
작년에 사서 1년간 잘 사용했다.
상하좌우 회전도 되고,
앞부분에 붙여놓을 수 있는 리모컨도 편리하다.
모델명은 PCF-MP8081AW
날개와 외부에 먼지가 많이 묻어 있다.
먼저, 뒷면에서 나사 하나를 풀어준다.
드라이버를 사용하면 된다.
잘 살펴보면
빨간 동그라미와 같은 후크가
4개 걸려 있다.
손으로 후크를 안쪽으로 누르면서 뚜껑을 열어 준다.
위에 있는 후크 2개를 먼저 누르면서 앞으로 밀면,
아래쪽 후크는 쉽게 빠지고
안전망이 분리된다.
분리된 안전망은 샤워기 등으로 물세척을 하면 된다.
주의사항★
안전망 앞에 붙어 있는 리모컨은 떼어놔야 한다.
리모컨을 붙여 놓은채로 물세척을 하면 고장나고 말 것이다.
날개는 정면에 있는 나사를 풀면 분리된다.
날개도 앞 안전망과 마찬가지로 물세척하면 된다.
모터와 뒤쪽 안전망은 분리하기 곤란해보인다.
고정된 나사가 있어서 풀어보려고 했는데,
나사가 풀어져도 구조상 분리되지 않게 생겼다.
본체와 뒷 안전망은 천이나 물티슈를 이용해 닦아주어야 한다.
사용 설명서를 보아도
본체와 후면 안전망은 분리되지 않는 것같다.
실내에서 사용해서
가벼운 먼지 정도만 묻어 있어서
물티슈와 요술행주로 잘 닦이는 편이었다.
후면 안전망은 얇은 막대기를 이용해서 잘 닦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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