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숯불 필수품 착화제 - 웨버 라이터큐브 후기 / 파이어깍두기(화락) / 차콜스타터 사용법
본문 바로가기

일상/일상. 생활정보

캠핑 숯불 필수품 착화제 - 웨버 라이터큐브 후기 / 파이어깍두기(화락) / 차콜스타터 사용법

728x90

주말에 종종 숯불을 피워서 고기를 구워먹곤 하는데,

처음 해보면 불피우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아이템만 있으면 세상 쉬운 숯불 피우기..

 

1. 차콜스타터 (침니 스타터)

이름이 어렵다.

이렇게 생긴 것을 차콜스타터, 또는 침니스타터라고 한다.

차콜은 숯, 침니는 굴뚝이라는 뜻이니,

굴뚝 모양의 숯에 불 붙이는 기구라고 이해하면 된다.

 

내가 쓰는 것은 마당 한켠에 놓아두고 쓰는 점화기인데,

캠핑을 다닐 때는 접이식을 사용하면 된다.

 

 

접이식은 이렇게 생겼다.

 

스타터 안에 숯을 쌓아올리고,

아래 부분에 토치나 버너, 착화제 등 불을 붙여주면 된다.

 

불이 골고루 잘 붙으면 화로에 부어 넣으면 끝~!

 

 

 

 

 

 

 

 

2. 착화제

 

캠핑가서 불 피울때 가장 추천하는 것은 바로 착화제다.

숯에 불 붙일때 토치에 부탄가스를 연결해서 20분동안 들고 있을 필요가 없다.

 

착화제에도 여러가지 종류가 있다.

나는 고체 연료같은 것보다

이왕에 자연에서 온 것이 좋다는 생각에..

 

화락(파이어깍두기), 웨버 라이터큐브를 사용해봤다.

 

외에도 옥수수대, 톱밥, 소나무 등 다양한 재료가 있다.

 

웨버 라이터큐브

웨버 라이터큐브를 구매했다.

 

봉투는 이렇게 생겼고..

 

 

뜯는 방법은

 

사실 아직 잘 모르겠다.

 

윗부분은 가위로 잘랐어야 하는 건지..

 

뒷부분에서 튀어나온 부부을 잡고 뜯었더니

 

지퍼 아랫부분이 열려버렸다ㅠㅠ

 

 

 

아무튼 봉투 안에

저런 주사위 모양의 나무들이 들어있다.

 

착화제는 대부분

나무를 알코올에 재워서 오랫동안 불이 붙어 있게 만든 것이다.

 

특이한 점은 웨버 라이터큐브는 그 표면에 파라핀으로 코팅이 되어 있다.

 

그래서 공기중에 노출되거나 맨손으로 만져도 어느정도는 괜찮다.

 

직육면체 나무 두개를 붙여놓은 모양인데, 참 삐뚤빼뚤하게 붙어 있다.ㅎㅎ

 

 

위에서 말한 차콜스타터에 숯을 담는다.

 

*야자숯이 가장 쉽게 붙고 참숯(백탄), 비장탄 순으로 불 붙이기가 어렵다.

어렵다기보다 오래 걸린다고 하는게 맞을듯하다.

 

화로 아래 망에 라이터큐브를 쌓아주고 불을 붙인다.

다른 착화제를 쓸 때도 이렇게 하면 된다.

(망 사이가 넓어서 아래 호일을 깔아줘도 좋겠다.)

 

왁스 코팅이 되어 있어서 불이 바로 확 붙지는 않고,

5초정도 불을 대고 있으면 잘 붙는다.

 

 

이렇게 라이터큐브에 불이 붙으면

 

그 위에 차콜 스타터를 세워둔다.

 

 

 

 

 

이 상태로 한 15분정도 있으면 불이 붙는다.

굴뚝 모양의 침니스타터는

아래에서 불을 쏴주면 굴뚝 효과로 공기가 위로 이동하면서 숯에 불이 잘 붙게 된다.

 

숯이 건조한 상태면 (상태가 좋으면) 금방 붙었을 텐데

우리 숯은 습기를 머금은 상태라(몇달간 밀봉을 안 해놨었다ㅠ)

아래쪽 숯에만 불이 붙고 전체적으로는 한번에 붙지 않았다.

 

그래서 아래 라이터큐브에 불이 꺼진 후에 한번 더 추가해서 불을 켰고,

스타터 안쪽에도 라이터큐브를 하나 넣어놔서 좀더 강하게 해봤다.

 

(그래도 토치를 들고 있는 것보다 훨씩 낫다!ㅎㅎ)

 

 

불이 잘 붙었으면

숯들을 화로에 부어주고

불판 올리고 고기 올리면 된다.

 

 

 

 

 

숯불 초보라면

숯은 하얀색일때 고기를 올려야 한다.

한쪽만 불이 붙고 반쪽은 까맣다면 - 더 기다려야 한다.

숯이 전체적으로 하얗게 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숯불 요리집에서 넣어주는 숯의 색깔을 기억해두기!!ㅎㅎ)

 

 

반응형

 

파이어깍두기 (화락)

사실 내가 원래 쓰던 건 파이어깍두기였다.

처음 사용한 이후 지금까지 25봉 이상은 쓴 것 같다.

그만큼 만족스럽다는 이야기ㅎ

 

화락 파이어깍두기는 이렇게 생겼다.

(사용하던 것은 사진이 어디 갔지..)

 

나는 한 봉지에 3개씩 들어있는 것을 썼었는데,

장단점이 있다.

1개입, 2개입, 3개입이 있으니 골라서 구매하면 될듯..

 

파이어깍두기의 장점은 

코팅없이 소나무를 알코올에 재워놓은 거라서 유해물질이 적다는 것

따라서 라이터 불길이 닿는 순간 불이 확 붙는다.

그리고 납작한 직사각형(직육면체) 모양이라 넓은 면적에 불이 잘 붙는다.

 

 

 

파이어깍두기의 단점

알코올에 재워놓은 나무라서 맨손으로 만질 수 없다.(알코올이 묻는다.)

코팅이 되어 있지 않아서 봉지에 구멍이 나면 알콜이 날아가버린다.

 

나는 3개입짜리를 주로 사용했는데,

아무래도 많이 들어있다보니

3개짜리 1봉지만 있어도 충분히 1~2kg 숯에 불을 붙일 수 있다.

 

다만 이번 숯처럼 습기가 많다거나,

일련의 이유로 1~2개 더 필요한 경우에는 조금 곤란하다.

새 봉지를 까서 1개만 더 쓰고

2개는 따로 보관하려고 하면 아무리 지퍼백을 사용한다고 해도 알콜이 날아갈 수 있다.

 

따라서 자신의 환경과 성향에 따라서 1개입 여러 봉지를 가지고 다녀도 좋을듯하다.

 

가격은 1개당 500원정도 하는 것 같다. 최저가는 검색 요망ㅎㅎ;

 

이 제품도 추천!!

(봉지 안 찢어지게 보관만 잘 한다면!)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