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에 택배로 중고책 팔기 후기(택배비 박스포장 매입불가 사유는?)

알라딘에서 헌책을 팔아보았다. 스마트폰 앱으로 간편하게 매입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택배로 보내 판매했다. 예상보다 매입가가 낮았지만, 택배비는 무료였고, 편의점에서 택배를 보내는 과정도 간편했다. 하지만 일부 책은 상태가 좋지 않아 매입이 거절되었다. 헌책 정리에 유용하지만, 신간이나 상태가 좋은 책은 다른 방법으로 판매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알라딘에 중고책 팔기

 

새해를 맞이해 오랜만에 책장에서 안 보는 책들을 정리하기로 했다.

오래된 책은 폐지로 내놓아도 되지만 그전에 알라딘에 팔 수 있는 책인지 확인해봤다.

 

아래 링크로 들어가거나 스마트폰 알라딘앱에서 조회할 수 있다.

알라딘 중고책 매입가 조회하기

검색창에 책 제목이나 ISBN을 입력해서 검색한다.

개인적으로는 ISBN 검색이 간편하고 좋았다.

 

스마트폰 앱으로 검색할 때는 카메라로 책의 바코드를 스캔하는 방식으로도 할 수 있다.

 

 

✅ 책의 종류에 따라 매입을 하는 책 / 균일가로 매입하는 책 / 매입하지 않는 책이 있다.

✅ 예전에는 매입불가 책이었지만 이번에는 매입하는 책도 있었다!

 

✅ 택배로 보내서 파는 방법으로 해봤다.

 

 

알라딘 중고책 택배로 보내기

 

일단 이런 식으로 검색을 하고, "팔기 장바구니에 추가"를 누른다.

 

 

팔기 장바구니에 넣은 책을 확인할 때는 알라딘 - 장바구니 - 알라딘에 중고팔기 메뉴로 들어가면 된다.

 

 

판매할 책을 모아 보니 모두 10권, 예상매입가는 18,000원으로 나온다.

 

 

편의점을 이용해 택배로 보내면 적립금 캐시백 행사도 하는 중이다.

 

알라딘에 판매할 책은 지정택배사 또는 지정편의점(GS, CU, 이마트) 택배를 선택해 보낼 수 있다.

 

나는 600원 캐시백 이벤트 중이던 GS편의점 택배를 선택했다.

 

 

1박스당 최대 20권까지 넣어 보낼 수 있고, 박스당 배송료는 2,800원으로 안내되어 있다.

박스당 1만원 이상 판배할 경우 1,500원이라고 써있다.

 

✅ 결과적으로는 택배비는 부과되지 않았다. 🙄

지금 보니 지정택배사 이용시는 1500원/ 1만원이상 판매시 무료라고 되어 있기도 하다.

 

 

매입 불가 상품 처리 방법을 선택한다.

매입하지 않는 책을 보냈거나, 책의 상태를 평가했을 때 매입하지 않기로 결정되었을 때 그 책을 폐기할지 반송받을지를 선택하는 것이다.

 

단 반송료는 박스당 1500원이라고 한다.

나는 어차피 정리하려던 책이어서 "폐기"를 선택했다.

 

알라딘 중고책 택배 주의사항

 

✅ 박스당 20권 이하

✅ 박스 가로+세로+높이 = 80cm 이하

✅ 박스 무게 10kg 이내

 

 

 

이렇게 신청하고, 책을 박스에 포장해서 GS편의점에 가서 발송하면 된다.

 

 

매입신청서를 출력하거나,

접수번호를 종이에 크게 적은 다음

책과 함께 박스 안에 동봉해서 포장한다.

 

 

신청한 후 1주일 내에 GS25편의점이나 GS더프레시에 방문해서 택배를 보내면 된다.

택배 기계에 신청번호(카톡이나 문자로 받은것)를 입력하면 운송장이 출력된다.

 

출력된 운송장 스티커를 박스에 붙인 다음, 직원에게 가져다주면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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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후

알라딘서 중고매입이 완료되었다는 메시지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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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가는 10권에 18,000원이었는데 결정된 매입가는 15,400원이었다.

 

 

이유를 살펴보니 두권이 매입거절당했다.😭

한권은 얼룩이 많았던 것 같고, 한권은 증정으로 받은 책이었나 보다.

 

며칠 후 계좌를 확인해보니 15,400원이 입금되어 있었다.

 

 

택배비가 차감되어 입금될 줄 알았는데, 매입가 15400원 그대로 입금됐다.😄

 

GS편의점 배송 이용 600원 적립 이벤트 적립금도 잘 들어왔다.

 

예전에는 알라딘에 중고책을 팔때 근처 오프라인매장까지 들고 갔었는데, 택배로 판매할 수 있으니 아주 편리하다.

 

✅ 알라딘 중고책 매입가는 꽤 낮은 편이라 특히 신간은 팔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 나온지 오래된 책, 정말 안 읽는 책은 조회해보고 팔만 하다.

✅ 매입 가능 상품은 종종 바뀌기 때문에 과거에 매입불가였던 책도 다시 조회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