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연휴 기차표 매진일때 예매하는 방법 (KTX, 무궁화호 야놀자로 예약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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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연휴 기차표 매진일때 예매하는 방법 (KTX, 무궁화호 야놀자로 예약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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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객이 많은 주말, 연휴, 명절에는 기차 예매하기가 쉽지 않다.
기차 승객이 몰리는 날에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정리해 봤다.
KTX, ITX, 새마을호, 무궁화호 등을 이용하는 코레일을 기준으로 알아보았다.
 

코레일 기차표 예약 꿀팁

 
 

1. 예약대기

 

KORAIL 예약대기

 
예매 가능한 좌석이 없을 때 가장 먼저 할 수 있는 것은 예약대기다. 
 
예약대기를 해놓으면 빈 좌석 발생 시 카카오톡 등으로 알림 메시지를 보내준다.
 

코레일 예약대기 알림톡

 
이렇게 좌석이 배정이 되었다는 메시지를 받으면, 그날 밤 12시까지 결제를 해야 한다.
 
* 만약 탑승일 1일 전 오전까지 좌석 배정이 되지 않으면 예약대기가 취소된다. 
 
그리고 예약대기를 한 인원이 많으면 예약대기도 마감이 되어 대기할 수 없다.
 
단점)
화면과 같이 3매를 예약대기 했는데 배정된 좌석을 확인해 보니 각각 떨어져 있는 좌석이었다.
심지어 성인 2인에 어린이 1인이라서 그렇게 배정된 좌석을 결제하기는 곤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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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입석 + 좌석

 

기차표 입석+좌석 예매

화면과 같이 [입석+좌석]으로 표시되어 있다.
예를 들어 [오송 - 천안아산 - 광명 - 용산 - 행신]으로 가는 기차를 예매하려고 하는데
오송 - 천안아산역 까지는 입석으로 가고, 천안아산에서 행신까지는 앉아서 갈 수 있는 예약 기능이다.
 
이렇게 하면 15분 정도만 입석으로 가면,
목적지까지는 좌석을 배정받아 갈 수 있으니 탈 만하다.
 
단, 예약하는 인원이 많아질수록 상황이 바뀐다.
오송 - 광명까지 입석으로 가야 한다든가, 용산까지 입석으로 가야 하는 수가 있다.
 
특히 [입석+좌석] 예매는 스마트폰앱으로 하는 것이 편하다.
1) 중간역을 바꿔서 검색하기 쉽다.
2) 배정 좌석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떨어져 있는 좌석이거나, 마음에 들지 않는 좌석이 배정되면 바로 취소하기가 더 쉽다.
 
[입석+좌석] 예매도 예약인원이 많아지면 매진되어 버린다.
 
* 기차역에서 현장 예매 시, 좌석+좌석으로 예매할 수도 있다.
예) 오송 - 광명까지는 1호차를 타고 가다가, 광명 - 행신까지는 4호차를 타고 가기

(또는 앱으로 짧은 구간마다 검색을 해보고 좌석이 있으면 예약할 수도 있지만 번거롭고 운임도 더 비싸진다.)

 
 

 
 

3. 야놀자 이용하기 ()

 
이렇게 예약이 힘들 때 의외의 쉬운 방법이 있다.
바로 야놀자의 기차예매 기능을 이용하는 것이다.
 

야놀자 교통/항공

야놀자 앱 메인에서 교통/항공을 선택한다.
그다음 기차를 선택한다.
 

야놀자 기차 예약

 
출발역과 도착역, 날짜, 인원을 입력한다.
기차 시간표가 나오는데,
원하는 기차편의 [요금조회]를 선택하고 좌석 선택을 누른다.
 
 

좌석 선택

 
(???)
코레일 앱에서는 매진인 기차에 빈자리가 이렇게 많다니.
아마 야놀자에서 기차 1칸 정도를 미리 잡아놓는 것 같다.
덕분에 우리 세가족도 나란히 앉아서 갈 수 있다.
 

운임요금 좌(코레일) 우(야놀자)

야놀자 기차 운임 요금

기차 요금도 (거의) 같다.
해당 운임의 경우 어른의 일반실과 특실 가격은 동일하다.
 
어린이 일반실 요금은 코레일 10,000원, 야놀자 10,050원으로 50원 차이가 있다.
어린이 특실 요금은 코레일 18,000원, 야놀자 14,050원으로 오히려 야놀자가 저렴했다.
 
그런데, 코레일에는 만 6세 미만 유아 티켓이 있는 반면, 야놀자에는 그 티켓을 선택할 수가 없다.
그래서 만6세 미만 아동을 동반할 때 야놀자에서 예매한다면 비용을 더 지불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주의사항

* 주의사항 : 야놀자에서 기차 티켓만 예약할 수는 없다.
 
다른 상품과 함께 예약해야 한다.
하지만 문제 될 것은 없다.
오히려 좋을 수도 있다.

(묶음할인이 될 수도 있다.)

 
 

야놀자 레저/티켓

 
다시 야놀자 메인화면으로 돌아간다.
이번에는 [레저/티켓] 메뉴로 들어간다.
레저/티켓 탭에서 +더보기를 선택한다.
 

레저/티켓

 
상품 전체보기를 선택한다.
낮은 가격순으로 정렬한다.
 
나는 가장 저렴한 상품을 선택했다.
미사용 전액환불이라는 표시가 있다.

 
들어가 보니 어린이 입장권이 1,000원이다.
1장을 선택하고 장바구니에 담았다.
 
 
 

결제 화면

 
그러면 이렇게 기차표와 입장권을 함께 결제할 수 있다.
1000원에 결제한 입장권은 미사용시 전액환불이 된다.
나중에 예약취소해서 환불받으면 된다.
 
입장권만을 취소할 수는 없는 것 같다.
그냥 기차표를 1천원 더 내고 산다고 생각해야 할 것 같디ㅠ
이렇게 아무런 입장권을 살 수도 있지만 실제로 방문할 곳 근처에 갈만한 곳의 티켓이 많다.
기차예매를 하는 김에 함께 구매해서 이용하면 더 좋을 것 같다.
 
기차 티켓과 입장권 티켓에 따라서 묶음할인이 적용되기도 한다.
그러면 오히려 코레일에서 예매할 때보다 저렴하게 예약할 수도 있다.
 
* 야놀자 기차 예매는 탑승 1일 전 새벽 2시까지만 가능하다.
예) 4월 8일 탑승권은 4월 7일 오전 2시까지
 
 

야놀자에서 기차 예매하기
  • 매진된 기차도 예매할 수 있다.
  • 코레일 예매 가격과 같거나 저렴하다.
  • 하루 전 새벽2시까지 예약 가능하다.
  • 만6세미만 요금 선택이 불가능하다.
  • 다른상품(입장권)과 함께 결제해야 한다.
  • 입장권은 미사용시 환불이 가능하다.(입장권만 환불은 불가)

 

  • 일행이 많을 때
  • 함께 앉아서 가고싶을 때 좋다.

 
 

 

4. 취소표 잡기

 
코레일 취소표는 취소가 되면 예약대기분을 빼면 그때그때 예약이 가능한 것 같다.
 
그리고 위에 정리한 것과 같이,
예약대기탑승 1일 전 오전에 마감된다.
야놀자 기차 예약은 탑승 1일전 오전 02시에 마감된다.
 
따라서, 여기서 예약이 안 된 표들은 탑승일 전날 풀리게 될 것이다.
또 탑승일 전날부터 탑승 당일 전까지 취소되는 표는 바로바로 풀린다.
 
따라서 탑승일 전날 ~ 당일에 취소표가 많이 풀리게 된다.
 
경험상으로는 탑승 당일에 코레일 앱을 들락날락하며 조회하다 보면, 웬만하면 취소표를 구할 수 있었다.
혼자서 타거나 일행이 따로 앉아서 가도 된다면 빈 좌석이 나오기만 하면 괜찮다.
 
하지만 꼭 옆자리에 앉아서 가야 하거나 어린아이가 있는 경우, 또는 혹은 인원이 많다면
서로 붙어 있는 연석을 취소표로 구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
 
이럴 때는 이틀 정도 시간 여유가 있다면 야놀자 예매를 이용하면 정말 좋다.
운임 가격도 같고, 상황에 따라 더 할인되기도 하니 더욱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