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베이스12] 스플라이스 샘플 코드따기 / 음악 코드진행 알아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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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음악

[큐베이스12] 스플라이스 샘플 코드따기 / 음악 코드진행 알아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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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듣고 카피를 할 때, 악기로 연주하고 싶을 때 기본적으로 코드를 따야 한다.

스플라이스 등에서 받은 오디오샘플을 사용할 때에도 코드진행을 알아야 하는 경우가 있다.

 

샘플 파일명에 key 정보는 써있지만,

루프 파일의 경우 코드가 어떻게 바뀌는지 알아야 내 음악에 적절하게 넣고 뺄 수가 있을 것이다.

 

큐베이스12에서 오디오파일의 코드를 간단히 알아낼 수 있는 방법이 있어서 정리해 본다.

코드따는 방법

 

 코드 따기 1

 

원래는(?) 코드를 따는 데에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

먼저 집중해서 근음을 듣는다.

근음을 알았다면, 그 음 위로 코드를 쌓아본다.

 

key를 안다면, 그 키에 속하는 다이아토닉 코드를 먼저 붙여보면 된다.

 

모른다면 일단 major코드로 넣어보고, 원곡과 들어보면서 연주해 본다.

어울리면 넘어가고 안 어울리면 minor 코드로 바꾼다.

 

이렇게 해서 대략적인 코드진행이 나오면, 그 코드들의 구성음 들으러 만들어진 key를 찾는다.

거기에 텐션이나 대리코드 등으로 더 완성도 있게 만들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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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드 따기 2 - 큐베이스12 코드트랙

 

이런 과정을 단 몇 초 만에 해결하는 방법이다.

 

큐베이스12를 실행한다.

Audiofile

 

코드 진행을 알고 싶은 오디오 샘플을 불러온다.

 

 

Add Chord Track

 

코드트랙을 하나 추가한다.

트랙 리스트 부분에서 마우스 우클릭을 하고 Add Chord Track을 클릭하면 된다.

 

Chord Track

코드트랙의 노란 동그라미가 Use Monitored Tracks로 되어 있는지 확인한다.

오디오 파일을 드래그해서 코드트랙 위에 올려놓는다.

(ALT 누르고 클릭할 필요 없이 그냥 드래그하면 된다.)

 

 

Chrod Track

그러면 이렇게 바로 코드 진행이 표시된다.

예시의 샘플은 기본 코드로 이루어져 있는데,

조금 더 복잡한 7th, 6, aug코드 등도 따준다.

(정확도는 다른 이야기)

 

코드 박스 아래에 D Major라고 Key도 분석해 준다.

 

Chord Track

원 샘플 소리를 들어보면서 코드가 전환되는 박자가 제대로 표시되었는지 확인한다.

 

이 샘플은 정박에 코드가 바뀌는데,

코드트랙은 살짝 당겨져 있어서 정박에 퀀타이즈 했다.

 

 

 

Chord Track

 

이 코드트랙의 코드들을 미디 형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나는 피아노 가상악기를 불러왔다.

 

코드트랙의 코드 부분을 선택한 후에 piano 트랙으로 옮겨놓는다.

 

vsti

그러면 이렇게 코드음을 표현한 미디 형식으로 추가가 된다.

편하게 작업하기 위해 glue를 사용해 4개의 코드 미디파일을 하나로 붙여주었다.

 

 

Chord

그리고 나서 이렇게 미디파일을 이용해 코드 보이싱을 바꿀 수 있다.

원하는 보이싱으로 바꾸고, 주법을 변경할 수 있다.

혹은 근음만 이용하여 베이스 라인을 만들 수도 있을 것이다.

 

 

 

코드트랙을 이용하여 샘플소스의 코드 분석하기

영상으로 보면 정말 간단하다.

 

 

 

 코드 따기 3 - Chordify

 

chordify를 이용하는 방법이다.

 

pc로 웹사이트를 이용할 수도 있고, 스마트폰 앱도 있다.

 

https://chordify.net/

 

Instant chords for any song - Chordify

Chordify turns any music or song (YouTube, Deezer, SoundCloud, MP3) into chords. Play along with guitar, ukulele, or piano with interactive chords and diagrams.

chordify.net

chordify.net

메인화면에서 검색창에 자신이 원하는 곡명을 검색한다.

원하는 음악의 유튜브 url을 검색해도 된다.

오디오파일을 직접 업로드할 수도 있다.

 

 

chordify

나는 아이브의 Kitsch를 검색해 봤다.

검색 결과에 여러 가지 유튜브 영상의 썸네일과 제목이 나온다.

 

오른쪽에 파란 글씨로 Chordified로 표시된 것은 누군가가 이미 이 곡을 검색해서 코드분석을 해놓았다는 뜻이다.

Chordify NOW로 표시된 것은 아직 아무도 코드 분석을 하지 않은 것이다.

무료회원가입을 하면 하루에 3곡씩 코드분석을 할 수 있다.

 

이미 Chordify 된 것을 보는 것은 곡수제한이 없다.

 

chordify.net

 

원하는 영상을 클릭해 보니 이렇게 코드가 나와있다.

재생버튼을 누르면 음악을 들으면서 코드진행을 함께 볼 수 있다.

 

큐베이스12

큐베이스로 같은 곡을 코드트랙으로 추출해 보았다.

크게 보면 거의 비슷하게 코드를 분석했다.

물론 두 방법 다 100% 정확한 것은 아니다.

 

소리를 귀로 듣고 코드를 따는 것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코드를 분석해 주니 아주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