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생태탐방원 화엄사 챗봇 <반달이를 구해줘> 온택트 프로그램 후기

11월 지리산생태탐방원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어요! 반달가슴곰 생태체험과 함께 화엄사 챗봇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자연과 역사를 동시에 배우는 특별한 경험을 했답니다. 카카오톡 챗봇을 통해 화엄사 곳곳을 탐험하며 퀴즈를 풀고, 지리산의 역사와 생태에 대해 알아가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특히 아이와 함께라면 더욱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거예요. 가을 단풍이 물든 화엄사의 아름다운 풍경은 덤! 

지리산생태탐방원 화엄사 챗봇프로그램

 

11월 첫 주말, 구례 여행을 가서 지리산생태탐방원을 이용했다.

생태탐방원에서 자려면 프로그램을 신청해서 들어야 하는데, 우리는 이번에 2개를 신청해서 참여했다.

 

일요일 오후 2시프로그램을 먼저 들었고.

 

🟢 '반달가슴곰' 생태체험 자연 talk 힐링 talk 후기👇👇

지리산생태탐방원 '반달가슴곰' 생태체험 자연 talk 힐링 talk 후기 (겨울에는 못보는 반달곰 오후

 

챗봇프로그램도 신청했다.

화엄사를 한바퀴 돌며 카카오톡을 이용해 문제를 푸는 챗봇프로그램이다.

 

화엄사 챗봇 <반달이를 구해줘>

 

먼저 지리산생태탐방원 사무실에 가서 챗봇프로그램 예약을 확인한다.

사무실에서 QR코드와 시크릿코드를 받는다.

스마트폰 카메라앱으로 QR코드를 스캔하면 카카오톡 채널으로 연결된다.

미션지도에 있는 시크릿코드를 입력하면 챗봇프로그램 시작~!

오후 4시반쯤 화엄사 주차장에 도착했다.

11월이라 해가 지기 전에 끝내려고 조금 서둘렀다.

 

오후에 갔더니 주차장은 여유로운 편이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화장실 건물 왼쪽 계단으로 올라가면 된다.

돌 다리를 하나 건너면 일주문이 나온다.

 

 

일주문에 도착해서 [응! 도착했어] 메세지 보내기😃

 

 

청명했던 지리산의 모습

11월초, 단풍은 진하게 물들지 않았지만 맑은 하늘 아래 지리산이 멋있었다.

 

 

이 돌 앞에서도 문제를 하나 풀고 간다.

 

 

귀여운 동자들을 지나 올라간다.

 

 

 

금강문을 지나~

그냥 우리끼리 왔으면 풍경구경 하면서 산책하다가 내려갔을 텐데

챗봇프로그램을 하니 나름 구석구석 다니는 재미가 있었다.

 

 

챗봇프로그램의 안내에 따라 계단을 올라가본다.

계단을 오를 때는 가운데를 피하고 양쪽 계단을 이용하는게 사찰 예절이라고 한다.

조심조심 올라가기.

 

대웅전과 각황전이 보이는 마당

각황전 지붕에 대한 퀴즈도 하나 있었다.

 

 

너무너무 예뻤던 풍경

어느새 해가 넘어가면서 그늘이 지고 있다.

해가 없는 곳은 약간 서늘해지고 있다.

 

 

그 다음 코스는 돌계단 108개를 올라가기~

올라가면서 열심히 세어봤는데 108개보다 많았다.

잘못 셌나 😨😨

 

 

열심히 올라가면 화엄사 사사자삼층석탑이 나온다.

사자 네마리가 머리로 탑을 이고 있는 재미난 모습이다.

 

이 곳도 풍경이 좋다.

사자들도 눈으로 볼 수밖에 없는 지리산에 가보고 싶다고 한다.

저 멀리보이는 봉우리의 이름을 몰라서 못가고 있다는데..🤣

 

저 높은 봉우리의 이름은?! 

지리산 하면 떠오르는 그곳이었다.

다음엔 저곳을 가보자 약속하며 내려왔다.

 

다시 내려와서..

작은 계단으로 올라가면 사람들이 쌓아놓은 작은 돌탑들이 나온다.

우리도 돌을 하나씩 올려놓으며 소원을 빌고~

 

 

조금더 올라가면 구층암 가는길 이라는 오솔길이 보인다.

대나무 숲 사이로 난 길으로 한참 들어가면 구층암이라는 암자가 나온다고 한다.

 

약간 어둑해지기도 하고 사사자삼층석탑을 보고 내려온 이후 체력부족 이슈로, 오솔길 입구까지만 들어갔다 나왔다.

 

챗봇에는 그냥 퀴즈만 풀고 패스하는 것으로🤨

 

 

몇가지 퀴즈를 더 해결한 다음 챗봇 온택트 생태관광 완료!

지리산생태탐방원에 방문해서 미션완료 도장을 받고 기념품을 수령하라는 안내가 나왔다.

 

사무실에서 미션지도를 수령할 때 기념품도 미리 받았기 때문에 탐방원으로 다시 가지는 않아도 됐다.

 

기념품은 꽃이 달린 볼펜~

성인1 어린이1 신청했더니 볼펜 두자루를 기념품으로 받았다.

 

이렇게 화엄사챗봇도 완료!

 

우리는 완주하지 못했지만 여유롭게 가서 끝까지 다니면 유익할 것 같았다.

화엄사의 역사나 의미 등에 대한 내용보다는 생태와 환경에 대한 내용이 주이긴 했지만,

특히 아이와 함께 방문한다면 지루하지 않게 한바퀴 돌아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다.

 

초등학생과 구례여행에서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

 

화엄사에서 내려와서 저녁식사 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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