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엔진경고등 울컥거림 수리 후기 / 점화플러그 코일 교환 오토큐 비용 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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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엔진경고등 울컥거림 수리 후기 / 점화플러그 코일 교환 오토큐 비용 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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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 중에 계기판에 노란 경고등이 켜졌다.

 

엔진 경고등

 

 엔진 경고등

엔진경고등 설명

엔진 경고등이라고 하는데, 읽어봐도 모르겠다.

엔진 관련 무언가 잘못되었다는 말인 것 같다.

 

주행 중에 엑셀을 밟아도 차가 잘 안 나가다가

갑자기 왈칵 rpm이 올라갔다가 내려가는 현상이 나타난다.

 

처음에는 경고등이 켜지지 않다가 차가 울컥 하는 증상이 생기면서 경고등이 켜졌다.

몇번 반복되더니 시동을 켜면 경고등이 계속 켜져 있다.

 

바로 정비소를 가면 가장 좋겠지만 일요일에 문을 여는 카센터를 찾지 못했다.

빨간 경고등은 즉시 정비소 방문해야 한다는데 노란색이니 평일에 가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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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진 부조 현상

 

검색을 해보니 차가 울컥 하는 증상을 <엔진 부조>라고 하는 것 같다.

여러가지 원인이 있지만 점화플러그, 점화코일, 배선(케이블), 산소센서 등에 문제가 있을 확률이 높다고 한다.

 

아마 점화플러그와 코일을 교체하면 해결될 것 같았다.

 

점화플러그 / 점화코일

 

점화플러그, 점화코일 등은 주행거리 8만~10만km 정도마다 교체를 해주어야 한다고 한다.

지금 8만km 정도인데 한 번도 교체한 적이 없으니, 어차피 한 번 갈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점화플러그, 코일, 배선 교환은 난이도가 높지 않은 작업이라는 글을 여럿 보았다.

하지만 막상 설명을 보니 (나에게는) 고난이도였다.

일단 나사?를 풀 수 있는 장비가 없다. 알리에서 사면 된다는데 그 돈과 시간이면 그냥 정비소에 맡기기로..^^;

 

2012년식 모닝을 기준으로 찾아보니 점화플러그와 점화코일은 배송비 포함 부품값이 약 47,000원 정도다.

공임나라의 표준공임을 보니, 점화플러그, 배선, 코일 교환 공임이 37,000원으로 나와 있다.

즉, 부품을 가서 공임 나라에 방문해서 교환하면 84,000원으로 예상할 수 있다.

 

 

공임나라 표준공임

 

 점화플러그, 점화코일 교환

 

바로 부품을 주문할까 하다가,

다른 문제일 수도 있으니 검사는 받아봐야 하지 않겠냐는 말을 듣고 순순히 따르기로 했다.

 

기아 오토큐에서 검사를 받기로 했다.

혼자서 계산했던 비용보다 많이 오버되지 않기를 바라면서..^^;

 

기아 오토큐에서 검사를 한 결과, 생각했던 것과 같이 점화플러그와 점화코일을 교체하면 된다고 한다.

왠지 시험 문제를 맞춘 것 같은 느낌ㅎㅎ

 

오토큐 정비 내역

정비 내역을 보니

플러그와 코일 부품비용 43,560원 + 공임비 30,800원 + KDS 진단점검비 15,400원

즉, 부품 43,560원 / 공임비 46,200원 총 98,736원이 나왔다.

 

부품을 온라인으로 사고 공임나라 이용시 84000원보다 18700원 비싸긴하지만

10만원이 넘는다는 후기도 보았어서 예상보다는 덜 나왔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우리 동네에는 가까운 곳에 공임나라가 없어서(ㅠ)

시간을 내서 찾아갔다 오는 것을 생각하면 만족한다.ㅎㅎ

 

또 검사기를 돌린 비용도 들어있는 거니까..

만약 직접 부품을 사서 공임비를 주고 교체했는데 문제해결이 되지 않는다면 또 검사를 해야 하는 것이니 겸사겸사.. 

 

다행히 플러그와 코일을 교체한 후 엔진경고등도 들어오지 않고 엔진부조 현상도 해결된 것 같다.

 

* 참고로 엔진 경고등이 켜졌을 때에 주유구를 먼저 확인해보라는 글이 있었다.

주유 캡을 제대로 닫지 않았을 때에도 엔진경고등이 켜진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