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에 심은 튤립이 많이 피었다.
2월부터 조금씩 나오기 시작해서 3월에 잎이 열심히 나오더니
4월 초부터 차례대로 피고 있다.
노지에 심은 튤립 근황(230319_230326) / 알리움 수선화 화이트캔디
여러 가지 색깔과 모양의 튤립을 조금씩 심었더니 이미 피었다가 진 것도 있다.
4월 7일
3월 말 방문 후에 2주 만에 갔더니 제법 많이 피어 있었다.
3월 말만 해도 꽃봉오리가 보이는 건 몇 개 없었는데,
그 꽃들은 이미 피었다가 진 모양이다. (앞줄 가운데)
왼쪽 노란 튤립들이 앙증맞다.
4월 12일
4월 12일, 5일 전에 올라오던 앞줄 하얀 튤립들이 피고 있다.
왼쪽 노란 튤립은 꽃이 더 통통해졌다.
뒤편의 수선화도 조금씩 피고 있다.
4월 15일
4월 15일 주말에 방문했다.
이전 사진과 3일 차이인데 막상 보면 제법 다르다.
앞줄의 하얀 튤립이 통통하게 피었고, 뒷줄의 빨강, 노랑 튤립들도 예쁘게 피었다.
한 번에 모두 피지 않아서 아쉽기도 하지만,
매일 가보지 못하는데 순서대로 오래 볼 수 있어서 좋기도 하다.
수선화는 3일 전에 비해서 훨씬 많이 피었다.
나름 포토존을 만들어봤다.
실제로는 비가 그친 후였고 바람도 불었다.
풍선들이 자꾸 바람에 날아다니고
장미가시에 찔려 터지고 난리였지만
아이는 무척 좋아했다.
(feat. 하츄핑 티니핑 풍선)
수선화
수선화도 많이 피었다.
아직 피지 않은 꽃봉오리도 많이 보인다.
며칠 있으면 수선화도 만개할 것 같다.
사실 수선화는 이름만 들어봤던 꽃인데,
직접 이렇게 심고 자라는 것을 보니 참 좋다.
특히 뭔가 깔끔해보이는(?) 잎이 예쁘다.ㅎㅎ
백합
백합 구근을 심어서 꽃을 보고 그대로 방치해놨던 곳이다.
잡초 정리도 안 해놓았는데, 이번에 보니 그곳에서 백합이 올라온 것이다.
또 신기하다.
나름 튼튼하게 올라오는 것 같아 예쁜 백합꽃도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
작년에 핀 백합은 태풍에 잎이 날아가고, 안 본 사이에 피었다 져서 조금 아쉬웠다.
작년에 꽃이 핀 후에 구근을 캐서 보관했다가 다시 심었던 튤립은 올라오지 않은 것 같다ㅠ
꽃대를 안 잘라주고 너무 늦게 캐기도 했고, 보관 중에 곰팡이가 나기도 했는데 그래서인지..
매일 마당을 가보지 못하다 보니 꽃을 심어놓아도 한창 예쁠 때 길게 보지 못하는 것 같아 아쉽다.
그래서 예쁘게 핀 튤립은 절화해서 가지고 왔다.
꽃대가 잘린 튤립은 이제 영양분을 꽃이 아닌 뿌리(구근)에 저장하게 될 것이다.
정원을 가꾸는 분들이 보면 너무 허접한 사진이겠지만,
모든 것이 초보라서 그런지 심은 것이 나오기만 해도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다.^^
노지에 심은 튤립 근황(230319_230326) / 알리움 수선화 화이트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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