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지에 심은 튤립 싹 올라오는 시기 (충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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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에 심은 튤립 싹 올라오는 시기 (충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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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에 심는 튤립

튤립 구근을 늦가을 즈음 심어주고 기다리면 땅 속에서 추위를 이겨내고 봄에 꽃을 피운다.

4월 ~ 5월경에 꽃이 피었다가 시들면 꽃대를 잘라주고, 장마가 오기 전에 땅에서 구근을 캐낸다.

캐낸 구근은 어둡고 건조한 곳 또는 냉장실 등에 습기를 주의하며 보관하다가 늦가을이 되면 다시 바닥에 심어준다.

 

튤립, 2022년 봄

 

2022년 11월 셋째 주  - 구근 식재

재작년에는 선물 받은 튤립 구근을 심어서 작년 봄에 예쁜 꽃을 보았고

구근을 다시 캐내어서 보관을 했다가 가을에 심어 놓았다.

 

거기에 새로 구매한 튤립 구근 약 50개 정도를 함께 심어 놓았다.

작년에 수확한 구근은 작고 많아서 올해 꽃을 피울 수 있을지 걱정 반 기대 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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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 첫째 주 - 새싹

튤립 싹 - 2023

튤립을 심어놨던 곳을 유심히 보다 보니 싹이 나와 있었다.

대략 100개 정도 심었던 것 같은데 12개 정도가 보인다.

아직 봄이 아닌데 너무 급하게 나온 것 아닌가 하는 걱정도 들지만,

일단 가장 추웠던 한파는 지났으니 점차 따뜻해지기를 기대해야겠다.

 

싹이 올라온 튤립

월동에 성공한 튤립들이 대견한데, 어떤 아이들이 나온 건지는 모르겠다.

(직접 수확했다가 심은 건지, 새로 구입한 건지;ㅎㅎ)

 

 

자세히 보면 꽤 많다.

 

검색을 해보니 1월 말 ~ 이번주까지 튤립 싹이 나왔다는 글들이 보인다.

경기도부터 경상도까지 올라온 것을 보면 전국적으로 싹이 올라오는 시기가 아닌가 추측해 본다.

 

낙엽, 왕겨 등을 덮어 주라는 말들이 있는데 덮어주고 올걸 그랬나 걱정이 된다.

그래도 추위를 잘 이겨내고 나온 튤립들을 예쁜 꽃으로 만날 수 있기를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