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제조창 본관 3층에서 본전시를 본 후
4층으로 올라가면 어린이 비엔날레 체험을 할 수 있다.
우리는 그 전에 동부창고에서 하는 행사를 먼저 가보기로 했다.
열린 비엔날레 - 어마어마 페스티벌
동부창고 주위에서 플리마켓과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었다.
이곳은 입장료 없이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문화제조창쪽에서 동부창고 쪽으로 가본다.
낮이었는데 날씨가 흐렸다.
덥지 않고 좋았지만 사진은 어둡게 나왔다.
동부창고 주위로 플리마켓 부스들이 있다.
얼굴도장, 커피, 디저트, 목공예 등 여러 주제의 체험/판매 부스들이 있다.
이곳저곳 구경을 하며 걸어본다.
동부창고 카페 앞 마당에서는 음악 공연을 하고 있었다.
동아리인지 동호회인지 모르겠지만 풋풋하고 좋아보였다.
잔디밭에 앉아 공연을 볼 수도 있고,
우리는 카페에서 커피 한잔 하며 즐겼다.
동부창고 카페
넓은 공간이다.
젓가락의 역사에 대한 전시도 되어 있었다.
볼거리가 많은 청주 문화제조창, 동부창고다.
동부창고 카페C 메뉴
아메리카노 3,300원 착한가격!
그리고 청주 본정의 케이크와 쿠키도 즐길 수 있다.
초코마숑 케이크도 하나 먹었다.
청주페이 가능 (2023년)
쾌적한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고~
카페 뒤쪽 부스도 한바퀴 구경했다.
정원에는 이런 멋진 공간도 있었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미디어아트 전시를 하고 있었다.
특히 아이와 함께 한다면 미디어아트관 강추!
여러가지 테마의 미디어아트 전시
걸어가면 빛으로 된 낙엽들이 바람에 날리듯 흩어진다.
즉석사진을 찍는 부스가 있는데,
갓, 곰방대 등의 소품을 가지고 사진을 찍으면
이렇게 화면에 나온다.
화면에 띄우는 것과 별개로
4컷의 사진은 인쇄되어 개인 소장할 수 있다.
역시 무료!
어린이 비엔날레
다시 문화제조창 본관으로 들어왔다.
이번에는 4층으로 올라가 어린이 비엔날레를 체험해보기로 한다.
어린이 비엔날레도 입장권이 따로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유료체험시 체험비는 별도)
조물조물 두둥 탁! 이라는 주제로..
공예체험, 전통놀이 체험 등이 가능하다.
딱지치기, 윷놀이, 제기차기, 팽이치기 등 체험하는 곳도 있었다.
우리는 조금 늦은 시간에 들어가서 일부 행사는 종료되었었다.
전시된 공예품도 살펴 보고~
곳곳에 체험 행사를 하고 있다.
커피클레이 키링만들기 체험 (5,000원)
간단하게 키링 하나 만들고~
종이를 자르고 붙이고 색칠하는 공간
모빌처럼 달아놓으니 그림자가 예뻤다.
다양한 색의 줄을 걸어 모양을 만들어 보는 체험
길고 짧은 긴 천들을 가지고
개집(?)의 지붕을 만들어 주는 체험
별거 아니어보이지만 한 번 시작하면 완성할 때까지 손을 뗄 수 없는 마성의 체험이었다.
완성 사진을 보고 나서야 발견한 잘못 엮은 천들을 보며 아이와 웃기도~
이외에
클레이 만들기 체험,
폐 현수막 천을 이용한 토끼 매듭 묶이 체험 등 볼거리가 다양했다.
공예비엔날레 본 전시도 좋지만,
이렇게 동부창고 주위와 어린이 비엔날레도 진행하고 있어서
축제같은 분위기가 나고 좋았다.
폐장시간까지 아이가 신나게 체험하고 나왔다.
저녁까지 이어지는 어마어마페스티벌 공연
꼭 공예비엔날레가 아니더라도
청주 국립현대미술관, 문화제조창, 동부창고에 볼거리, 먹을거리가 많아
아이와 함께 자주 가볼만한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실내 전시도 많으니 청주에서 비오는 날 아이와 가기도 좋아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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