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섬머소닉
8월 19일(토) - 20일(일) 주말에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열리는 섬머소닉 2023의 1차 라인업이 발표되었다.
* 양일 헤드라이너가 결정되었다. 켄드릭라마와 블러!
켄드릭라마는 2018년 현대카드 슈퍼콘서트로 내한 공연을 한 바 있다.
블러(Blur)는 세계적으로는 오아시스와 라이벌이라 할 만한 대형 밴드이지만,
신기하게도 우리나라에서는 인지도가 거의 없다.
피파98 주제곡으로 쓰였던 'Song 2'는 "우~후~" 부분만 들어도 알만큼 유명하지만,
그게 한국에서는 유일한 블러의 히트곡(?)이지 않을까 싶다. (비슷한 예로는 펄잼이 있다.)
1997년도에 내한공연을 한 차례 했는데 1000여 명의 관객이 들었다고 한다.
국내 락페 라인업이 발표되는 시즌마다 기대하는 헤드라이너로 꼽히는 팀 중 하나지만 아마도 오지 않을 것 같다.ㅎㅎ
* 이외에 오아시스의 리암갤러거, 폴아웃보이, 에반에센스, LANY, LAUV 등이 이름을 올렸다.
에반에센스는 'Bring Me To Life' 이후에 활동을 하는 줄도 몰랐는데, 라인업의 두 번째 줄에 올라있다.
폴아웃보이는 펜타포트 록페스티벌에서 봤던 것이 얼마 전인 줄 알았는데, 2013년도였다니 벌써 10년이 흘렀다.
공연 정보
일시 : 2023년 8월 19일 토요일 - 8월 20일 일요일
장소 : 도쿄 / 오사카
같은 날, 같은 라인업을 공유하며 도쿄와 오사카에서 열리는 페스티벌이다.
도시별 타임라인은 공연에 임박해서 발표되기 때문에 미리 정확히 예상해서 예매하기는 불가능하다.
심지어 오사카의 메인스테이지 아티스트가 도쿄에서는 전야제 새벽공연에 잠시 서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매년 섬머소닉과 후지록페스티벌 라인업이 발표되면,
그중 어떤 아티스트들이 우리나라 락페에 오게 될까 예상을 하고 기대하는 재미가 있었는데
코로나19 이후 페스티벌이 열리지 않으니 관심도 멀어진다.
또 헤드라이너 등 주요 아티스트들도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비슷한 이름이 있는 것도 한몫을 하는 것 같다.
한시 빨리 걱정 없이 마스크를 벗고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블러 부럽고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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