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시어터] 6년만에 내한공연 티켓오픈일과 예상 셋리스트

미국의 프로그레시브 메탈 밴드이자, 밴드 음악 좀 안다는 아재들의 우상 드림시어터가 6년 만에 내한공연을 한다.

적어도 우리나라에서 밴드를 했었다거나, 락을 좋아한다는 사람 중에 드림시어터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2023년 1월 14일 이스라엘 텔아비브를 시작으로 진행 중인 "탑 오브 더 월드" 투어의 일환으로 내한공연을 발표했다.

15번째 정규앨범인 <A View from the Top of the World>(2021)을 기념하는 월드 투어다.

 

드림 시어터 (Dream Theater)

기타 : 존 페트루치

베이스 : 존 명

보컬 : 제임스 라브리에

키보드 : 조던 루데스

드럼 : 마이크 맨지니

5인조 밴드 드림시어터의 현 멤버다.

25년간 드림시어터의 얼굴과도 같았던 드러머 마이크 포트노이가 2010년에 팀을 탈퇴했다.

당시 마이크 포트노이의 이탈 소식이 이슈가 되었고, 그를 잇는 다음 드러머를 찾는 오디션 TV프로그램이 방영되었다.

괴물 같은 드러머 7인의 오디션 영상을 보며 관심 갖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12년 전이라니.

 

현 드러머인 마이크 맨지니는 (버클리대학의 교수라서 그런지) 실력은 좋지만 파워나 퍼포먼스가 밋밋하다는 평이 있었던 것 같은데, 현재까지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난도 높은 구성의 곡을 연주하기 때문에, 드림 시어터 멤버 개개인은 그 분야의 테크니션으로 인정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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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한 공연 일정

드림 시어터 내한공연

일시 : 2023년 4월 26일 (수), 저녁 8시

장소 :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 홀

티켓 : 전석 132,000원

예매 : 인터파크 티켓, 3월 2일 (목) 오후 6시 오픈

 

인터파크에서 3월 2일 티켓을 오픈한다.

하루 공연인데 평일이라서 아쉽다.

그래도 아재들을 위해(?) 티켓예매 오픈시간을 오후 6시로 정한 것 같다.

 

드림시어터 내한공연

 

드림 시어터 내한 예상 셋 리스트

 

1월부터 진행 중인 투어이므로, 셋리스트는 다른 공연과 변동이 거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드림시어터 최근 공연 셋리스트

우리나라 아재들이 좋아하는(?) Take the Time, Overture 1928, Strange Deja Vu 등은 빠져있지만, 나름 예전 앨범 수록곡들이 포함되어 있다.

 

 

드림시어터 내한공연 예상 Setlist

<탑 오브 더 월드 투어>

• The Alien (A View from the Top of the World, 2021)
• 6:00 (Awake album, 1994)
• Sleeping Giant (A View from the Top of the World, 2021)
• Bridges in the Sky (A Dramatic Turn of Events album, 2011)
• Caught in a Web (Awake album, 1994)
• Answering the Call (A View from the Top of the World, 2021)
• Solitary Shell (Six Degrees of Inner Turbulence, 2002)
• About to Crash (Reprise) (Six Degrees of Inner Turbulence, 2002)
• Losing Time/Grand Finale (Six Degrees of Inner Turbulence, 2002)
• Pull Me Under (Images and Words, 1992)
• A View from the Top of the World (A View from the Top of the World, 2021)
• The Count of Tuscany (Black Clouds & Silver Linings, 2009)

앙코르까지 12곡밖에 안 된다고? 아쉬울 수도 있지만, 이번 드림시어터 월드 투어의 공연시간은 평균 2시간 21분이다.

앵콜곡 The Count of Tuscany 같은 경우, 플레이타임이 19분 16초에 달한다.

 

 

드림시어터 일본 공연

드림시어터 일본 공연

우리나라 공연 이후 일본에서 세 차례 공연이 열린다.

4월 30일(일), 5월 1일(월), 5월 2일(화)에 각각 도쿄, 아이치, 오사카에서 열린다.

 

기대

드림시어터는 내한 공연을 자주 해왔던 밴드이다.

이번이 9번째 공연으로 알고 있다.

코로나 이전에는 2년에 한 번 꼴로 왔던 것 같다.

 

드림시어터의 공연 영상을 보면, 연주 외의 퍼포먼스적인 재미는 덜하다.

다만 복잡한 리듬과 구성의 곡을 한 치의 오차 없이 합주하는 것을 보면 말 그대로 서커스를 보는 것 같다.

라이브 연주를 워낙 잘하기 때문에 CD를 틀어놓은 것 같다는 평이 많다. (보컬 제외ㅋ)

보통의 음악처럼 4/4박자, 6/8박자가 아니라, 한 곡 내에서도 마디마다 4/4 - 4/7 - 11/7과 같은 변칙 리듬이 진행된다.

연주를 할 때에도 멜로디를 외우는 게 아니라 속으로 박자를 세고 있어야 한다는ㅎㅎ

코로나 걱정 없이 스탠딩 공연을 즐길 수 있으면 너무나 좋겠다.

 

※ <드림 씨어터>는 부산의 뮤지컬전용 극장이다. 밴드 Dream Theater는 <드림 시어터>로 표기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