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새재 달빛사랑여행 - 6월 후기 비오는날 / 가족과 함께 하기 좋은 밤산책 문경 가볼만한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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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새재 달빛사랑여행 - 6월 후기 비오는날 / 가족과 함께 하기 좋은 밤산책 문경 가볼만한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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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새재 달빛사랑여행

문경새재 달빛사랑여행

 

문경새재 달빛사랑여행에 다녀왔다.

 

문경새재 일대에서 저녁시간동안 트레킹, 체험, 공연 등을 즐기는 행사인데 올해는 6, 7, 8월에 하루씩 진행된다.

아마 보름달 즈음한 토요일인듯.

 

 

문경여행 추천코스 [문경새재 달빛사랑여행] 1만원의 행복 (올해 딱 3번)

문경새재 달빛사랑여행" data-ke-type="html">HTML 삽입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여름에 문경 여행을 간다면 놓치지 말아야 할 여행코스문경새재 달빛사랑여행이다. 올해(2024년) 18회째를 맞이하는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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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올해 첫번째 여행인 6월 22일에 참여했다.

예약은 문경관광진흥공단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현재는 7월 20일 여행을 예약접수 중이다.

 

 

문경새재 달빛사랑여행 6월 여행

여행 당일 비가 내려서 취소되려나 걱정했는데 그대로 진행되었다.

 

5시에 문경새재 야외공연장에 집결한다.

야외공연장은 문경새재 주차장에서 걸어서 5분정도 걸린다.

 

우리는 조금 늦어서 5시 20분이 거의 다 되어 도착했다.

접수하고 조별로 모이는 동안 문경시장님 인사와 공연도 있었다.

 

접수하면 준비물 가방과 명찰을 준다.

 

부채, 볼펜, 문경스탬프투어, 수첩, 우의 등이 들어있다.

 

지나고보니 꼭 가지고 다녀야 할 물품들이 아니긴 했는데..ㅎㅎ

그래도 기념품으로~

 

달빛사랑여행 당일 예약한 문경시 숙소 영수증이나,

SNS후기를 남긴 후 인증받으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준다고 한다.

 

이게 행운권추첨과 같은 건가? 조금 늦게 도착했더니 안내를 제대로 못들었다ㅎ

 

 

대략 10팀정도 한 조가 되어서 출발한다.

 

생태미로공원

첫번째 코스로 문경생태 미로공원

 

계획표에는 옛길박물관 및 미로공원이라고 되어 있는데,

비가 와서인지 원래 계획이 그런 것인지 박물관과 미로공원을 둘다 가지는 않았다.

어떤 조는 옛길박물관을, 어떤 조는 미로공원을 가게 된다고 하셨다.

우리는 생태미로공원으로~

다리를 건너서~

 

 

갤러리와 생태미로를 지나간다.

아쉽게 생태미로 체험은 시간상 못했다.

기대했던 아이들도 있었던 것 같은데 나중에 다시 와야 할듯.ㅠ

 

 

생태 습지 옆을 지나 걷는다.

비가 와서 아쉽기도 했지만 시원해서 좋기도 했다.

보통 이 시간이었으면 땡볕을 걸어다녔을텐데 선선한 날씨에 걸으니 기분이 좋았다.

 

무서운 호랑이가..

과거시험 보러 가다가 호랑이를 만날까 무서웠을듯하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으며 걷는다.

 

1관문 - 주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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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가로수길이다.

다리를 건너면 사과나무들이 보인다.

이 땅은 얼마 전까지 사유지였던 것을 시에서 사들였다고 한다.

보이는 사과나무에서 수확한 사과들은 문경사과축제에 사용한다고 한다.

 

넓은 잔디밭이 펼쳐있고 저 멀리 주흘문이 보인다.

흐린 날씨에 안개가 드리운 산이 뒤에 보이니 더욱 멋있다.

문경새재의 제1관문 "주흘문"

문경새재에는 3개의 관문이 있다. 주흘관, 조곡관, 조령관인데 그 중에 첫 관문인 주흘문이다.

 

숙종때 만들어진 주흘문에는 전쟁의 상처도 있다.

돌에 움푹 패인 자국이 6.25전쟁때 난 총 자국이다.

공중에서 비행기가 포격한 흔적이라고 한다.

 

그 안쪽에는 경북100주년 기념 타임캡슐광장이 있다.

경상북도 100주년을 기념하여 1996년에 조성되었다고 한다.

타입캡슐에는 경북 도민의 생활, 행정 등에 관련한 물품이나 모형과 기록이 담긴 CD 등이 들어있다고 한다.

경북 500주년이 되는 2396년 10월 23일에 개봉할 예정인데, 보존이 잘 되고 있는지는 의문이라고 한다.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조금 더 걷다보면 드라마세트장이 나온다.

 

여기에서 꿀떡과 가래떡, 차를 마시며 잠시 쉬어 간다.

아래쪽에는 조청도 있어서 가래떡을 찍어 먹으니 꿀맛이다.

 

산책도 하고 간식도 주니 기분이 좋아진다.

문경새재 안에 광화문이?ㅎㅎ

드라마 세트장인데, 주로 말을 타고 달리는 장면을 많이 찍는다고 한다.

실내 장면은 서울의 실내 세트장에서 촬영한다고 한다.

 

드라마세트장도 살짝만 보고 또 걷는다.

 

황토를 깔아놔서 맑은날 오면 맨발로 걷는사람이 많다고 한다.

 

꼭 맨발걷기가 아니라도 걷기에 참 좋은 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가다 보면 발 씻는 곳도 있다.

 

 

 

걷는 길 옆으로 산의 큰 바위와 절벽이 멋있다.

또 열심히 걷다가 옛 여관 자리에 도착했다.

 

원래 일정은 주막까지 갔다 오는 것이다.

주막에서 떡메치기 등 체험과 저녁식사를 하는 일정인데 비가 와서 처음 집결장소에서 진행하게 되었다.

여기서 더 걸어야 주막이 나오는데, 그럼 시간을 맞추지 못할 것 같아서 여기서 되돌아가기로 했다.

 

야외공연장까지 다시 걸어야 했기에 시간이 촉박했다.

 

그럼 원래는 식사, 공연이 다 끝난 후에 이 길을 걸어 내려가는 일정인가? 모르겠다.ㅎ

그렇게 하면 올라올 때 조금 더 여유있게 둘러볼 수는 있었을 것 같다.

더 늦게 끝날 수도 있지만ㅎㅎ

 

 

왔던 길을 되돌아 내려간다.

날씨가 맑았다면 보름달이 떠있는 날이었을텐데

그래도 비가 아주 많이 오지는 않았다.

 

체험과 저녁식사

다시 돌아온 야외공연장

떡메치기 체험도 해봐야지~

 

떡메치기 열번씩 할 수 있다.

그리고 옆에 가면 방금 떡메를 쳐서 만든 인절미를 먹을 수 있다.

정말 그 자리에서 만든 거라 큼직, 쫄깃 맛있다.

 

그 옆에서는 오미자차와 오미자와인, 오미자막걸리 시음을 할 수 있다.

운전 때문에 술은 못마시고 오미자차만 마셨다.

 

✅참고로 오미자막걸리는 주차장 앞 편의점에서 3천원에 살 수 있다.

 


테이블에서 등불 꾸미기 체험도 하고 나서, 밥을 가지러 간다.

 

 

맛있고 넉넉했던 저녁식사

국은 콩국이었는데 시원하고 찐~했다.

 

 

어느새 날이 어두워졌다.

직접 꾸민 등불을 켜놓고 저녁식사를 한다.

 

식사를 하는데 앞에서 공연도 해준다..

이런 좋은 일이

 

통기타 가수와 해금연주자의 신나는 무대였다.

지나던 사람들도 멈춰서서 호응도 좋았던 시간이었다.

 

 

조명이 들어오니 더 예뻤던 포토존~

 

 

끝까지 자리를 지키지는 못했지만 재미있는 추억이 된 문경새재 달빛사랑여행이었다.

 

비도 오고 시간이 촉박해서 미로나 그물놀이터, 오픈세트장 등은 눈으로만 보고 지나갔지만.

아이와 개인적으로 왔으면 우리가 거기까기 걸어가기나 했었을까 생각을 하며 기분좋게 숙소로 향했다.

(편의점에서 오미자막걸리를 사서..^^)

 

트레킹, 해설, 체험, 식사, 공연까지 모두 1만원이라니

문경 여행 가는 분들 중에 일정이 맞으면 꼭 참여해보시길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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