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여행] 아이와 성류굴 후기 주차장 입장료 포토존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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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여행] 아이와 성류굴 후기 주차장 입장료 포토존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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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에서 무더운 여름날 어디를 갈까 하다가 성류굴을 발견하고 방문해보았다.

 

울진군 근남면 구산리에 위치한 석회암 동굴으로 읍내에서 가깝다.

 

 

 

 성류굴 주차

 

성류굴은 동굴입구를 기준 위(북)/아래(남) 양쪽으로 진입할 수 있다.

 

울진 성류굴

빨간색과 주황색이 주차장이다.

주차장에서 노란색쪽으로 이어진 공간에 가게들이 자리잡고 있다.

은어튀김, 말린 갑오징어, 간단 기념품 등을 판다.

 

가게 사장님들이 친절하셔서

가게 앞을 지나가고 있으면

갑오징어도 한컵씩 주시고, 은어튀김도 맛보여주신다.

(강매는 아님ㅎㅎ)

 

주차팁은 입구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대는 것이다.

차를 타고 가다보면 식당가 입구 앞 길가에 주차를 많이 해놓았는데,

아래쪽 주차장으로 내려가서 입구가 가까운 곳에 주차하는 것이 덜 걷는 방법이다.

그늘이 없어서 차는 뜨거워질 수 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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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류굴 입구

 

성류굴 입구

걷다 보면 인스타에서 핫하다는 포토존이 나온다.

성류굴로 가는 길, 인공으로 만들어 놓았는데

사진도 잘 나오고 예쁘다.

 

동굴까지 가는 길이 멋지다.

 

날씨가 화창하면 더 예쁠 것 같다.

 

주차장에서 이어지는 길의 가로수가 벚나무라서

봄에 벚꽃구경을 하러 많이 찾는다고 한다.ㅇ=

 

이 길이 사진 예쁘게 찍는 곳으로 유명해서

여기까지만 둘러보고 돌아가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성류굴 요금 / 관람시간

 

성류굴 관람요금

 

성류굴에 들어가려면 요금을 내야 한다.

어른 5천원, 중고등학생과 군인 3천원, 초등학생 2500원, 65세 이상은 1천원이다.

미취학 아동은 무료고 울진, 포항, 경주, 영덕, 울릉군 주민은 50%할인된다.

* 지역화폐 사용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관람시간

3월 ~ 10월은 오전9시부터 오후6시

1,2월과 11,12월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입장은 30분전에 마감이다.

 

(매주 월요일 휴무)

 

 

 성류굴 관람

 

동굴 입구로 들어가면,

간단 주의사항을 듣고

헬멧을 착용한 후에 입장한다.

 

아이는 헬멧을 쓰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

 

들어가는 길부터 허리를 숙여서 가야 한다.

아이들은 숙이지 않아도 들어갈 수 있다.

그래서 헬멧이 필요 없었구나..

 

큰 기대는 하지 않고 들어왔는데,

생각보다 무척 크고 멋있다.

 

무언가 실제 바위이고 돌인데 누가 만들어 놓은 것같은 느낌도 들고,

놀이공원의 아마존이나 동굴탐험에 들어온 것 같은 느낌이었다.

 

 

곳곳에 재미있는 이름을 붙여 놓았다.

이름표는 박쥐 모양인데, 실제 박쥐는 보지 못했다.ㅎ

 

동굴 안에 물이 있었고 물고기도 있었다.

 

어마어마하게 큰 동굴 안에 들어와있구나 생각이 들었다.

 

동굴 위에서 물이 똑똑 떨어지며 고드름처럼 자란 종유석

동굴 바닥에 물이 똑똑 떨어지며 죽순처럼 자라난 석순

종유석과 석순이 서로 만나 기둥을 이룬 석주

 

사진으로 보던 것을 실제로 보니 좋은 경험.

 

성류굴은 특이하게 물속에 잠긴 석주가 있다고 한다.

즉, 아주 예전에 해수면의 높이가 낮을 때 생겼다는 이야기~

 

밖으로 나와 시원한 나무 그늘에서 쉬다가 왔다.

 

성류굴 내부에서는

허리를 숙여야 갈 수 있는 곳도 있고

오리걸음이나 심지어 기어서 통과해야 하는 곳도 있었다.

 

그래서 연세가 너무 많은 어르신이나,

너무 어린 아이는 관람이 힘들 수도 있어보였다.

6-7세 어린이는 허리 굽힐 필요도 없다면 잘 돌아다녔다^^

 

울진 벚꽃구경 명소이자

한여름에 시원하게 방문하기도 좋은곳 성류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