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유명산 자연휴양림 숲속의집 오두막B 후기 /있는 것과 없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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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나들이/놀

국립 유명산 자연휴양림 숲속의집 오두막B 후기 /있는 것과 없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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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유명산 자연휴양림에서 1박을 했다.

주말 추첨을 신청했다가 미당첨되었는데,

미결제분 예약일에 운이 좋게 예약에 성공했다.

 

숲속의 집은 경쟁률이 높아서 주말 추첨은 휴양관으로 넣었는데

막상 미결제분으로 숲속의집을 잡는 행운이~ㅎ

 

 

체크인

체크인은 자연휴양림 주차장 입구에서 이루어졌다.

차단기 앞에 정차하고 설명을 듣고 키를 받았다.

일종의 드라이브쓰루?ㅋ

  • 쓰레기봉투 750원 현금결제 필수
  • 에어컨 사용시 2000원 결제(카드 가능) 해야 한다. 21시간 기준.
  • 입실 : 오후 3시 (일찍 가도 주차장 차단기가 열리지 않는다고 한다.)
  • 퇴실 : 오전 11시

 

우리가 묵을 집은 <오두막B>였다.

직원이 위치를 아느냐고 물었는데 들었던 생각은

'그까이꺼 표지판 보고 대충 들어가면 되지..'

하지만 생각보다 멀었다.

설명을 듣고 입장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매표소에서 오두막B까지 가는길

거리로는 1.5Km가 넘는 것 같다.

즉 차가 없으면 주차장쪽으로 갈 엄두가 안 난다.

= 센터쪽에 일이 있으면 술을 마시면 안 된다.ㅎㅎ

 

 

객실 - 오두막B

열심히 차로 달려 오두막B에 도착했다.

오두막B

다른 후기에서 많이 보았던 오두막B의 외관

마당에 나무 테이블은 지저분하다는 의견이 많았는데,

우리가 봤을 때도 아주 깨끗하지는 않았다.

 

외부 테이블을 사용하려면 비닐 커버를 챙기면 좋을 것 같았다.

우리는 얇은 돗자리를 깔고 사용했다.

 

 

계곡

오두막B에서 본 계곡

계곡 바로 앞에 오두막A가 있고, 오두막A 뒤 언덕에 오두막B가 있다.

숲속의 집 근처의 사람들이 이곳에서 발을 담그고 노는 듯 했다.

 

종달새방 앞 계곡도 좋다고 들었는데,

어린 아이와 놀기에는 오두막A 앞도 충분히 괜찮았다.

계곡물이 너무 차가워서 풍덩 들어가지 못하는 것이 아쉬울 뿐^^

 

체크인 하면 받은 키로 문을 연다.

 

주의점

외출할 때 문을 닫은 후에도 카드키를 터치해야 문이 잠긴다.

그냥 문만 닫아놓으면 잠기지 않고 그냥 열리게 된다.

 

현관(?)이 정말 아담하다.

3인실이라 그런지

정말 신발 3개 놓으면 꽉 찬다.ㅎㅎ

 

 

현관에서 바라본 오두막B

이게 방의 거의 전부다.

안보이는 쪽에 이불 넣는 공간 정도가 있다.

 

에어컨 남은 시간이 표시되어 있다.

2천원을 결제하고

객실 카드키를 터치하면

21시간이 충전된다.

 

*국립 자연휴양림은 대부분 에어컨 사용이 유료라고 한다.

*공립 휴양림은 무료 사용인 경우가 많다고 한다.

 

우리가 이용한 날은 아주 덥지는 않아서 에어컨을 괜히 결제했나 생각했는데,

결과적으로는 사용하기를 아주 잘했다.

에어컨 없는 여름은 힘들다.

 

오두막B 화장실

무언가 시골집 화장실같다.(맞는 말이지만ㅎ)

숲속이라서 아주 작은 날파리같은 벌레들이 조금 있었다.

 

 

 

오두막B 객실에 있는 것

에어컨, 냉장고, 인덕션, 정수기, 전기밥솥, 냄비, 그릇, 수저(3쌍), 선풍기, TV, 탁자, 거울, 휴지 등

수세미(다회용, 쓰던 것)

 

오두막B 객실에 없는 것

전자레인지, 와이파이, 드라이기, 수건, 세면도구 등

 

 

숲속의집에 전자레인지가 있는 것으로 봤는데 없어서 당황했다.

밥을 간단하게 먹으려고 햇반을 가지고 갔는데ㅎㅎ

뜨거운 물에 10분씩 끓여야 하는 일이 발생했다.

 

 

 

계곡

주차장에서 숙소로 가는길에 보니 1야영장 옆 계곡에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규모도 꽤 크고 물놀이하기에도 좋아보여서

객실에 짐을 풀고 

차를 타고 다시 가보았다.

물이 깊지 않아서 아이들이 놀기에 안전해 보였다.

위쪽에는 사방댐이 있어서,

어른들도 물놀이 하기 좋아 보였다.

 

사실 앞쪽에 -물놀이 금지구역-이라고 되어 있는데,

다들 물놀이를 하는 분위기였다..

 

아니면 주차장쪽에서 우측에 있는

오렌지루프 라는 카페/식당에서도

계곡 물놀이를 할 수 있다고 한다.

 

 

저녁 시간이 되니 사람들이 많이 빠졌다.

 

이곳은 오두막A 앞의 계곡이다.

여기도 가장 깊은 곳이 성인의 배꼽아래정도 일 것 같았다.

어린 아이와 간단하게 발 담그고 놀기에 적당해보였다.

우측에 보이는 집이 오두막A,

좌측에 보이는 집이 오두막B다.

계곡 물 흐르는 소리가 하루종일 들리는 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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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아웃

체크아웃은 직원에게 카드를 반납하지 않고

카드 반납함에 넣으면 된다.

 

체크인을 했던 주차장 출구 또는

주차장 출구 옆 센터에서 할 수 있다.

 

 

유명산 자연휴양림 1박 후기

1. 7월 주말에 숲속의집 숙박을 할 수 있다니 운이 좋았다. (7월 주말 1박 65,000원)

2. 오두막집은 3인실답게 작았다. 큰 불편은 없었다.

3. 야영장 사람들이 많이 노는 계곡 쪽으로 가려면 차를 타고 1.5km정도 가야 한다.

4. 오두막집 바로 앞에도 발담그기 좋은 계곡이 있다.

5. 전자레인지가 없었다.

6. 온수는 셋이 씻기에 무리 없이 잘 나왔다.

7. TV는 나오고 와이파이는 없다.

8. 수건은 필수로 챙겨야 하고, 일회용 수세미, 비닐커버(야외테이블용)를 챙기면 좋을 것 같다.

9. 추첨에 신청했었다가 미당첨된 2휴양관은 예뻐보였다. 하지만 계곡을 이용하려면 좀 멀 것 같았다.

10. 계곡 외에도 산책로, 산림체험복합센터, 수목원 등이 잘 조성되어 있다. 휴양림이 너무 넓어서 다 즐기긴 어렵지만.

11. 주차장(입구) 쪽에 식당, 가게들이 있지만 숲속의집과는 아주 멀다. 막걸리를 마시고 걸어서 방에 갈 수가 없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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