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암온반
익선동에 있는 송암온반에 방문했다.
익선동은 구옥들이 많은 좁은 골목이라, 인사동거리쪽에 주차를 하고 걸어 갔다.
송암온반
익선동 146
영업시간 11:30 ~ 22:00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방문할 때 브레이크 타임을 꼭 확인하고 가야 한다.
웨이팅이 있을 수 있는데, 네이버에서 예약하고 방문하면 대기 없이 들어갈 수 있다.
내부가 아주 넓고 시원하게 트여 있다.
낡은 집이 아니라 멋스러운 분위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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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 쪽에 화장실이 있는데,
송암온반의 한가지 아쉬운점이 이 화장실이었다.
화장실이 두개 뿐이고 한개는 여자전용, 한개는 남여공용이다.
손님이 많을 때 화장실 가려면 눈치싸움을 좀 해야 할 것 같았다.
아니면 다른 곳에 화장실이 또 있나? 모르겠다.
안쪽으로 이동한다.
연못이 있는 중정이 보이고,
테이블과 식기 모두 깔끔해 분위기가 좋다.
송암온반에는 돼지곰탕(온반), 수육, 메밀국수, 교자만두, 육회 등의 메뉴가 있다.
주문은 테이블마다 설치된 태블릿으로 하면 된다.
아이들은 귀여운 식기가 제공된다.
개인 명란쌈장, 새우젓, 겨자간장
무생채는 보쌈김치 맛이다. 새콤달콤
황태 쟁반 메밀국수는 여러 명이 나눠 먹을 수 있게 넉넉하게 나온다.
양념이 새콤달콤 맛있고 황태와 함께 먹는 식감이 좋다.
육회
육회는 고소한 참기름 맛이나 빨간 양념 맛은 약한 편이고
소고기 본연의 고소하고 감칠맛이 좋았다.
송암온반이다.
온반은 국수가 아니라 밥(보리밥)이다.
보리밥에 맑은 돼지곰탕 국물, 수육이 올라가 있다.
송암온반을 맛있게 먹는 방법
- 국물만 먹기
- 고기 한점을 덜어 특제 새우젓과 함께 먹기
- 국물에 새우젓, 쪽파, 후추를 취향껏 넣어 먹기
송암교자만두
호불호가 없을 물만두 스타일~
아이들 먹으라고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맛있었다.
수육은 따뜻한 국물에 부추, 버섯, 국물과 함께 나온다.
온반의 수육과 같은 고기이고 맛도 비슷하다.
온반과 수육은 제주산 버크셔 흑돼지의 뒷다리살과
1등급 암퇘지의 앞다리살으로 만든다고 한다.
고기가 부드럽다.
깔끔한 매장에 요리도 깔끔하고 직원분들도 친절한 송암온반이었다.
데이트 하기에도 좋고 아이와 오기에도, 어른을 모시고 오기에도 모두 좋아 보였다.
익선동 가족모임 장소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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