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월드] 홍천 비발디파크 키즈카페 후기 / 할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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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나들이/놀

[앤트월드] 홍천 비발디파크 키즈카페 후기 / 할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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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비발디파크

비발디파크는 여러 모로 겨울철에 아이랑 놀러 가기 좋은 곳이다.

야외에서는 스키장, 스노위랜드(썰매 등), 루지, 양떼목장 등을 이용할 수 있고,

실내에서는 회전목마, 범퍼카 등 지하의 놀이시설, 실내 카트장인 k1 speed, 레전드 히어로즈 등이 있다.

이외에도 볼링장, 탁구장, 노래방, 온수풀, 사우나 등 리조트가 갖춰야 할 것은 모두 있는 것 같은 비발디파크.

사람뿐만 아니라 강아지들을 위한 넓은 공간도 있다.

 

앤트월드

 

키즈카페 앤트월드

비발디파크 내에 앤트월드라는 이름의 대형 키즈카페가 있다.

소노벨에서 1박을 한 후 체크아웃을 하고 점심식사도 하고 느긋하게 갔더니 이게 웬걸 대기 인원이 엄청나다.

키즈카페를 대기해서 들어가는 것은 처음 경험해 보았다.

번호표를 뽑았더니 243번, 현재 호출되는 번호는 210번이다.

앤트월드 대기 등록을 하면 카카오톡으로 알림톡이 온다

 

내 앞에 33팀이 나와야 들어갈 수 있다.

키즈카페에 간다고 들떠있던 아이와 33팀이 줄어드는 시간 동안 기다려야 한다니!

 

그런데 생각보다 줄이 빨리 줄어든다. 5분 만에 13명이 줄었다.

대기번호가 두 번 울리는데 대기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바로 지나가버린다.

 

그렇게 1시 31분에 대기를 하고 1시 58분에 입장할 수 있었다.

 

앤트월드 가격 정보

앤트월드 가격 / 할인 정보

어린이 2시간 기준 29,000원

어른(보호자) 9,000원이다.

 

리조트 회원 할인이 10%인데 회원권에 그 어린이가 등록되어 있어야 된다고 한다.

(아빠의 회원권으로 어린이 할인 불가)

그리고 어른은 모든 할인이 불가능하다. 균일가 9,000원.

 

온라인 회원, 즉 소노호텔(구 대명리조트) 사이트나 앱에서 회원가입을 한 경우 쿠폰함에 앤트월드 5% 할인쿠폰이 주어지는데, 이건 어른의 쿠폰으로 아이 요금 할인이 된다.

 

2시간 이후 추가요금은 10분당 2천원이다. 단, 보호자는 추가 요금이 없다.

*어른 없이 아이만 들어갈 수 없다고 한다.

 

앤트월드

 

앤트월드 내부 모습이다.

앤트월드라는 이름에서 추측할 수 있듯이 개미집을 모티브로 설계하였다고 한다. 여러 종류의 미끄럼틀과 구조물들이 있는데, 서로서로 연결이 되는 한편 복잡하게 얽혀 있어서 정말 개미집에 들어와 있는 느낌을 준다.

 

여러 가지 시설을 어른과 아이가 함께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있다.

구조물이나 슬라이드 시설 모두 튼튼하고 깔끔하다.

 

 

앤트월드 모습

 

복잡한 구조물과 여러 가지 미끄럼틀이 앤트월드의 컨셉인 것 같다.

슬라이드는 어른이 함께 타도 재미있는 수준의 미끄럼틀이다.

초록색의 터보 슬라이드는 아래에서 보기와 달리 막상 앞에 앉아보면 수직으로 떨어지는 느낌이다.

무서워서 못 탔다.

 

앤트월드 가족 화장실

앤트 월드 화장실

앤트월드는 여자화장실, 남자화장실 외에 가족화장실도 구비되어 있다.

성별이 다른 부모와 아이 이거나 기저귀교환, 또는 어린아이를 동반해야 할 때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었고 따뜻한 물도 잘 나왔다.

 

주의

넓고 복잡한 것이 장점이기도 하면서 주의해야 할 점이기도 하다.

특히 부모와 함께 노는 어린아이의 경우 길을 쉽게 잃을 수 있다.

구조물 안에 들어갔다가 서로 잃어버리는 경우 찾기가 쉽지 않다. 어떻게든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와서 아래에서 만나든지, 부모와 떨어졌을 때 만날 곳을 미리 정해놓는 것이 좋다.

아이의 울음소리와 아이를 부르는 엄빠의 목소리, 아이를 찾는 방송이 심심치 않게 들려온다.

 

앤트월드 후기

① 넓고 구조물이 복잡해서 2시간 동안 놀만 하다.

② 5세~9세 정도가 잘 놀 것 같다. 다만 너무 어리면 놀만 한 게 별로 없어 보인다.

③ 정글짐과 미끄럼틀 위주다. 방방(트램폴린)은 없다.

④ 테이블이 부족하다. 음료를 마실 테이블이 부족한 것이 아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