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 은마아파트
우리나라 재건축 아파트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대치동 은마아파트의 재건축 추정 분담금이 공개되었다.
워낙 좋은 입지에 국내 대표 명품학군인 대치동에 위치해서,
재건축이 완료된다면 강남의 랜드마크 아파트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아직 조합설립조차 되지 않았다는 사실.
올해 조합설립인가를 목표로 한다고 한다.
1979년 8월 준공된 은마 아파트는 1996년부터 재건축 추진을 해왔다.
처음 시작한 추진위는 안전진단 탈락으로 무산되었다고 한다.
2003년 재건축추진위원회가 승인되고, 약 20년 만인 2022년 10월에 재건축 심의를 통과하고 정비구역 지정이 되었다.
50층 이상으로 재건축을 해야 사업성이 나오는데, 49층 재건축안이 통과되지 못하고 35층으로 추진 중이다.
재건축 주요 진행 단계인 조합설립인가 - 사업시행인가 - 관리처분인가의 첫 시작인 조합설립도 아직 되지 않은 시점이다.
대치 은마아파트 재건축 현황
기본계획수립 O
안전진단 O
정비구역지정 O
조합설립추진위원회 O
조합설립인가 X
사업시행인가 X
관리처분인가 X
◆ 재건축 추가분담금
현재 조합설립 추진 중인 대치 은마아파트의 재건축 분담금 추정 금액이 나왔다.
대치 은마아파트 분담금 추정액
전용 59㎡ | 전용 84㎡ | 전용 91㎡ | 전용 99㎡ | 전용 109㎡ | |
기존 76㎡ | 1억 5421만 - 환급 - |
4억 1988 | 5억 1961만 | 6억 9238만 | 7억 7654만 |
기존 84㎡ | 4억 5562만 - 환급 - |
1억 1847만 | 2억 1820만 | 3억 9098만 | 4억 7513만 |
● 종전자산평가금액은 기존 전용 76㎡은 19억원, 전용 84㎡은 22억원이다.
추정비례율은 100.47%인데, 적용하면 권리가액은 각각 19억 900만원, 22억 1000만원 정도가 된다.
● 조합원 분양가
59㎡(17억 5400만원) / 84㎡(23억 2800만원) / 91㎡(26억 100만원) / 109㎡(26억 8500만원)이다.
(상가는 분양면적 30㎡기준 6억 2700만원 추정)
현재 84㎡ 소유주가 가장 큰 전용 109㎡ 분양 신청을 한다면, 26.85억 - 22.1억 = 약 4.75억의 추가 분담금이 발생한다.
기존 76㎡ 소유주가 109㎡ 분양을 받으려면 7.76억의 분담금이 발생한다.
기존 76㎡과 84㎡ 모두 전용 59㎡형을 선택할 경우에는 환급받을 수 있다.
★ 단, 해당 자료는 현재 정비계획안을 토대로 추적하여 작성된 것으로서, 사업이 진행되면서 변경이 될 수 있다.
조합설립단계가 가장 어려운 단계라고는 하지만 추진위 승인으로부터도 약 13년째 진행 중이라는 걸 미루어봐서, 재건축 완료까지 앞으로도 적어도 십수 년 후의 일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또, 만약에 수년 후에 용적률 800%를 해주겠다 하면 기존 내용을 다 엎을 수도 있는 것이니까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른다.
(재건축 기대와, 진행 상황에 따라 은마아파트의 집값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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