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의 검색엔진 빙(Bing)이 ai챗봇 서비스를 시작했다.
아직 베타서비스인지 신청을 하고 기다려야 이용할 수가 있다.
새로운 빙(Bing.com) 신청하기
(1) 엣지(edge) 브라우저로 bing.com으로 들어간다.
* 빙 ai 채팅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엣지브라우저로 접속해야 사용할 수 있다.
(2) 상단의 <채팅>메뉴를 클릭한다.
엣지가 아닌 크롬, 사파리 등 다른 브라우저로 접속하면 채팅 메뉴가 보이지 않는다고 한다.
(3) 대기 목록에 등록하기
채팅 서비스를 클릭하면, 대기 목록에 등록하라는 안내가 나온다.
bing.com에 로그인 또는 회원가입을 한 후 대기 목록에 등록을 클릭한다.
다시 빙 사이트에 들어갔을 때 사진과 같이 [이미 대기 목록에 있습니다.]라고 나오면 제대로 등록한 것이 맞다.
(4) 기다리기
그리고 기다리면 되는데, 나는 1주일이 지난 후에 메일을 받았다.
빙 AI 채팅 사용해보기
새로운 빙을 체험할 수 있다는 메일이 와 있었다.
Bing 메인 화면에서 <채팅>을 클릭하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온다.
채팅에서 답변을 받을 때 창의적인 답변을 원하는지 정확한 답변을 원하는지 선택을 할 수 있다.
빙 인공지능 채팅의 특징은 ai봇이 인터넷 검색을 하고 그 토대로 답변을 작성한다는 것이다.
한국에서의 빙과 구글의 점유율을 분석해 달라고 했다.
2022년 기준 네이버 61%, 구글 28%, 다음 4%라고 한다. 빙은 인지도가 없어서 순위 내에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 조사한 내용이고, 답변 아래에 웹 출처가 표기되어 있다.
출처로 사용된 웹사이트 자체의 정보가 거짓일 수도 있지만 출처 사이트를 직접 확인해 볼 수 있으니 좋다.
여기서 놀란 점 하나는 공식 사이트뿐 아니라 티스토리 블로그도 출처로 사용된다는 점이다.
저런 경우 bing에서 검색해서 유입되는 것이 유입통계에 나오는지 궁금해졌다.^^;
질문을 거듭하면 답변창 아래에 1/15, 2/15, 3/15.. 이렇게 숫자가 늘어나게 된다.
한 토픽에 대해 15회로 대화 횟수가 제한되어 있다.
그렇다고 질문을 15회만 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입력창 좌측의 빗자루 버튼을 눌러 새 토픽을 만들어 질문할 수 있다.
챗gpt vs 빙 ai
간단한 질문을 챗GPT와 빙AI에게 똑같이 물어보았다.
바로 얼마 전에 지정된 석가탄신일 대체공휴일에 대해서 물어보았다.
챗gpt는 아직 대체공휴일로 지정되지 않았다고 답변하였고,
Bing은 대체공휴일로 지정되었으며 3월 16일 입법예고하였다고 정확히 답변해 주었다.
chat-gpt는 따로 프롬프트를 만들어 물어보지 않으면 인터넷 검색을 하지 않는다.
그래서 간단하게 질문했을 때에 최신 정보가 아닌 답변을 하는 경우가 있다.
웹 검색을 바탕으로 답변을 하는 것은 빙 AI의 큰 장점인 것 같다.
물론 챗gpt와 마찬가지로 이 도구를 어떻게 잘 쓰는지는 능력에 따라 천차만별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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