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오래된 닥스 신발 신고 새 신발을 사러 쇼핑몰에 갔었다.
아울렛 닥스 매장이었는데, 직원분이 내 신발을 보더니 많이 낡았다며..
백화점 닥스 매장에 신발을 가지고 가면 수선을 맡길 수 있다며 강력추천한다고 하셨다.
지금은 다른 신발을 신고 있지만,
오랜만에 그 생각이 나서 운동화를 가지고 백화점 닥스 매장을 찾았다.
하얀 신발이었는데 이렇게 때가 타고 낡았다.
끈을 묶을 필요도 없고
신발이 가볍고 편해서 어디든 신고 다녔던 것 같다.
신발 바닥도 많이 닳았다.
뒤쪽은 특히 많이 닳아 있었다.
생각해보니 신발이 미끄러워져서 바꿨던 기억이 있다.
바닥이 많이 닳아서 그랬나보다.
인터넷 검색으로는 구두 A/S 후기가 대부분이고 스니커즈류는 안 보여서 걱정을 하면서 방문했다.
백화점 닥스 매장에 방문했더니 수선이 가능하다고 했다.
뒷굽 덧대기 등은 무료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ㅠ)
굽교환, 안쪽까지 교체하는 것은 유료라고 했다.
유료 A/S 비용은 5만원.
신발을 처음 구입할 때 20만원 초반 정도로 샀던 기억이 있다.
마음에 들었던 신발을 5만원에 한 번 더 신을 수 있다고 위로하며 유상 A/S로 진행했다.
수선 비용 5만원은 현금결제만 가능했다. (계좌이체 함.)
수선을 맡기고 돌아와서 잊어버릴만 할 때쯤 전화가 왔다.
AS가 완료되었으니 찾아가라는 연락이었다.
약 3주 정도 소요되었다.
신발이 깨끗해졌다.
당연히 새것처럼은 아니지만,
그래도 발등 부분 세척이 어느 정도 되었다.
처음에 비하면 아주 깔끔해졌다.
신발 내부도 수선이 된 모양이다.
깔창도 바뀌어 있다.
신발 밑창이 교체되어 있다.
하얗다.ㅎㅎ
원래의 신발과 같은 소재인지는 모르겠다.
신발 속 깔창도 그렇고, 정확히 같은 소재로 변경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신어보니 역시나 편한 신발^^
5만원에 수명을 조금 연장시켰다.
버리기는 아까운 오래된 닥스 구두나 스니커즈가 있다면 A/S를 맡겨보시는 것을 추천한다.
구두의 뒷굽을 덧대는 것 정도는 무료 수선도 되는 것 같다.
닥스가 소속된 LF 브랜드의 A/S 안내다.
제품 구입 매장으로 가져가거나, 온라인 접수도 가능하다고 한다.
또 택배로 직접 보내는 것도 가능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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