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차이나타운] 맛집 공화춘 - 짜장 짬뽕 탕수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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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차이나타운] 맛집 공화춘 - 짜장 짬뽕 탕수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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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차이나타운에 왔으면 짜장면을 먹어야 한다.

 

차이나타운 안에 특히 유명한 중국집들이 있다.

 

내가 들어본 것은 공화춘, 연경, 신승반점 정도.

 

연경의 하얀짜장도 궁금했지만 처음은 공화춘을 가보기로 했다.

 

공화춘 (共和春)

 

짜장면을 처음 만든 곳으로 알려져 있고 편의점 컵라면으로도 볼 수 있는 공화춘!

 

차이나타운 메인 거리 가운데에 있다.

옆에는 연경도 있다.

못찾아서 못가기는 어려울 것 같다.ㅎㅎ

 

 

토요일 저녁시간에 방문했는데 대기줄은 없었다.

 

입구에 안내해주시는 분이 있고,

그분이 알려주시는 층으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간다.

 

생각보다 식당 규모가 크다.

우리는 3층에서 내려서 걷고 걸어 홀에 도착했다.

 

 

메뉴판이 두껍고 낡았다.

앞부분에는 코스요리 위주로 나와 있어서

우리는 가장 뒷부분을 재빨리 편다.

 

 

자장면, 삼선짬뽕, 탕수육 小를 주문했다.

 

다른 후기를 찾아보니 '공화춘 자장면'은 간짜장이고

고추가 들어가는 것 같아서 일반 자장면을 주문했다.

나는 그런걸 좋아하지만 아이가 함께 먹을 거라..

 

기본 단무지, 양파, 춘장

 

 

탕수육 소 25,000원

 

탕수육이 먼저 나왔다.

고기가 두껍고,

따끈해서 맛있다.

 

그런데 탕수육 튀김 색깔이 약간 진한게 있고 연한게 있는데,

연한색은 부드럽고 맛있었고

진한색은 오래 튀겨진 것인지 조금 딱딱하고 질긴감이 있었다.

 

골고루 튀겨지지 않고

약간 오래 튀겨진 부분이 있는 것 같았다.

 

탕수육 소스는

아주 새콤하지 않고 하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맛의 소스였다.

 

 

자장면 7,000원

 

드디어 기대반 걱정반의 짜장면이 나왔다.

 

공화춘 짜장이라는 기대와 함께,

좋지 못한 평도 봤기 때문에 조금 걱정도 했다.

 

 

잘 비벼서 먹어보니..

 

맛있다.ㅋㅋ

특별한 맛은 아닐지 몰라도

맛있는 짜장면의 맛이다.

 

가끔 다른 요리가 맛있어도

짜장면이 기대이하인 집도 있는데

공화춘 짜장면은 개인적으론 아주 만족~

 

아이도 양념까지 추가로 비벼서 잘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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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선짬뽕 9,000원

 

맛있는 해물짬뽕이다.

짬뽕 또한 아주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숟가락이 계속 가는 매콤한 국물이 좋았다.

 

우리나라 짜장면의 원조라고 하는 공화춘

짜장면 맛이 만족스러웠다.

 

공화춘자장면도 먹어보고 싶었는데..^^

 


공화춘은 건물이 생각보다 넓어서

잘못하면 내부에서 길을 잃을 수도 있을 것 같을 정도였다.ㅎㅎ

 

계산을 하는 카운터는 2층에 있다.

2층으로 내려가서 계산을 하고 1층으로 다시 내려가면 된다.

 

2층 카운터에 가보니 CCTV 화면이 무지하게 많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