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예끼마을 카페 <안도제유소> 주말에만 맛보는 참기름아이스크림

카츠예안에서 나와서 바로 옆에 있는 안도제유소로 갔다.

 

간판이 재미있다.

원래는 안동제유소였던 것인가.

ㅇ이 떨어진 자리를 일부러 살린 듯ㅎ

 

제유소라는 이름답게 실제로 기름을 짜는 곳이다.

평일에는 제품생산 및 온라인 판매만 하고

카페는 주말에만 오픈한다.

 

안도제유소 카페
토, 일 11:30 ~ 18:00

 

 

 

노란색 문으로 들어가면 된다.

 

들어가면서도 "여기가 맞아?" 라는 생각이 든다.

 

 

"입구 맞습니다. 들어오세요." 라는 문구가 반갑다.

 

입구가 맞구나.

 

 

제유소답게 직접 짠 기름들을 판매하고 있다.

 

간단한 소품류도 진열되어 있다.

 

안도제유소 메뉴

참깨 크림라떼를 먹어보고 싶었는데

이날 무슨 문제로(기억이 안남ㅋ) 주문이 안된다고 했다.

 

참깨 쉐이크와 참기름 아이스크림 주문.

 

테이블은 2층에 있다.

2층에 앉아 있으면 가져다 주신다고 한다.

 

2층 올라가는길

옛날 주택을 카페로 이용하는 것 같았다.

외부 계단을 통해서 올라간다.

 

안도제유소 2층 모습

 

정확히 말하면 옥상이다.

루프탑 ㅎㅎ

 

옥상 한켠에 실내 자리가 있다.

 

옥탑방이다.

 

시원한 옥탑방~

 

구옥을 리모델링한 카페인데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곳곳에 감각적인 소품들이 눈에 띈다.

 

역시 예끼마을의 카페답다.

 

옥탑 창가로 멀리 안동호가 보인다.

나름 호수가 보이는 좋은 뷰~

 

주문한 메뉴가 나왔다.

직접 2층까지 가져다주신다.

 

참깨쉐이크

달콤하고 고소~~하다.

갈려진 깨가 눈에 보이니 더 고소한 느낌!

 

궁금했던 참기름아이스크림이다.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참기름과 통깨소금이 올라가 있다.

 

깨소금이 짭짤하고 고소하고 아이스크림은 달콤하고.

생각보다 무척 맛있다ㅎㅎ

 

아 이래서 아이스크림에 소금을 뿌려먹는다고 하는구나~

 

아이스크림 아래쪽에는 참기름이 있어서

(원래는 위에 뿌리신거겠지 생각..)

마지막까지 고소하게 먹을 수 있었다ㅎㅎ

 

말 그대로 별미!

 

감성있게 찍고 싶었는데 잘 안 나왔다.

 

기름집에서 먹는 참깨쉐이크와 참기름아이스크림은 너무나 고소했다.

 

작은 주택을 카페로 활용하는 것이라 넓지는 않지만

우리가 갔을때는 붐비지 않아서 좋았다.

사람이 많을때는 북적일 것 같지만~

 

안동 호반자연휴양림 카페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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