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천 자전거도로
현충일날 청주 무심천을 찾았다.
가볍게 자전거를 타러~
6월 낮은 너무 더울 것 같아 늦은 오후에 나갔다.
아이 자전거는 가져갔고, 엄빠는 카카오바이크를 타기로 했다.
카카오바이크
카카오바이크는 공유자전거 플랫폼으로, 카카오T 앱에서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티 앱에서 바이크를 선택
그러면 내 위치 주위에 사용가능한 전동바이크와 전동킥보드 위치가 나온다.
※전동바이크(자전거)는 면허증 없어도 가능
※전동킥보드는 운전면허증이 있어야 가능
* 카카오바이크는 전기자전거로, 배터리 충전량을 확인하고 대여해야 한다.
배터리가 모두 소진되면 페달을 굴러 움직일 수는 있지만 바이크가 무거워서 일반 자전거보다 힘들다.
(이 때는 그 자리에서 반납하는 것도 방법)
* 카카오바이크는 업체에서 충전된 배터리를 가지고 다니면서 배터리를 교체하는 방식이다.
내가 따로 충전을 할 필요도 없고 방법도 없다.
주위에서 대여할 바이크를 선택하고
QR선택하기를 눌러서
바이크의 QR을 읽으면 된다.
※ 여기에서 주의사항
QR 스캔하기 누르기 전에 화면을 가장 아래까지 가서 결제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일단 자전거의 QR을 스캔하면 취소할 수 없고(취소해도 기본요금 결제되니)
결제방법을 바꿀 수도 없다.
나는 카뱅신카드(짭모아)로 결제하면 3천원 할인을 받을 수 있고 포인트도 2,750원 사용할 수 있었는데
그냥 QR스캔을 하는 바람에 이전에 설정된 다른 카드로 결제되고 포인트도 못썼다ㅎㅎ
꼭 결제수단을 확인하고 스캔하시길~!
카카오바이크를 찾으니 주위에 꽤 많이 있었다.
그 중에서 배터리 용량 넉넉한 것으로 골라서 대여했다.
기본요금은 500원(보험료 등)
자전거 기종에 따라서 1분에 120원 또는 140원이었다.
카카오바이크 요금은 지역별로도 차이가 있다고 한다.
QR스캔을 하면 잠금이 해제된다.
안장 높이를 조절하고 타면 된다.
1분에 120원이었던 바이크
전기 모터를 구동하는 버튼은 따로 없고, 페달을 밟으면 전기모터가 구동되어 보조해주는 식이었다.
이런 PAS방식의 자전거여야 자전거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또 한대는 1분에 140원~
다른 기종이다. 이 자전거에는 휴대폰 거치대도 설치되어 있었다.
이 바이크는 페달을 밟으면 약간 급가속하는 느낌이 들어서 조금 불안한 느낌도 있었다.
천천히 달리기가 힘든 바이크랄까ㅎ
속력 내서 달리기에는 좋았다.
발을 빨리 굴릴 필요 없이 일정한 속도로 굴려주니 전기모터가 쭉쭉 밀어주는 느낌
자전거 이용 중에 앱을 보면 현재 요금을 알 수 있다.
운행거리에 따라 달라지지는 않고 이용 시간에 따라 요금이 오른다.
일시정지 버튼도 있는데, 요금은 그대로 올라간다.
무심천 자전거길
아이와 함께 자전거 연습장에서 조금 연습을 하고~
자전거도로로 나가본다.
무심천 자전거길은 중앙선으로 나뉘어 있어 우측통행하면 된다.
자전거길 옆쪽으로 나란히 있는 하얀 포장길은 보행자 도로다.
구간에 따라서 그늘이 진 곳도 있고, 아직 햇빛이 닿는 곳도 있었다.
그늘에서 자전거를 타니 시원하고 기분이 좋았다.
혹시 빠른 속도로 라이딩 하는 분들에게 민폐가 될까 걱정이 되긴 했는데
최대한 피해드리고, 그분들도 안전하게 추월해가셨다.
사람이 아주 많지는 않아서 복잡하지도 않아 좋았다.
참고로 (다른 구간에서는 어떤지 모르지만) 자전거를 탈때 옆으로 흐르는 무심천이 보이지는 않는다.
가다가 벤치가 나오면 서서 놀다가 가다 서다를 반복하며 1시간쯤 타다가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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