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오창 미래지 오토캠핑장 4월 후기 - 놀이터, 할인, 농업생명관
본문 바로가기

여행. 나들이/놀

청주 오창 미래지 오토캠핑장 4월 후기 - 놀이터, 할인, 농업생명관

728x90

오창 미래지 오토캠핑장

 

주말에 청주 오창의 미래지캠핑장에 다녀왔다.

 

오창 미래지 농촌테마파크 내에 위치한다.

매년 청원생명축제가 열리는 공원이다.

 

예약은 이곳에서

 

오창미래지농촌테마공원 캠핑장

 

munam.cheongju.go.kr

 

 

오창 미래지 캠핑장 사이트는 이렇게 구성되어 있다.

우리가 예약한 곳은 5번.

 

사이트가 전체적으로 왼쪽(1~3번)을 바라보게 된다.

3번 사이트 바로 앞이 놀이터 입구여서,

특히 아이들과 갈때는 좌측에 가까운 자리가 더 좋아보인다.

 

미래지캠핑장 요금 할인

 

 

 

미래지 캠핑장 요금은 평일 20,000원 / 주말 25,000원이다.

 

우리는 일요일에 방문해서 평일요금이 적용된다.

 

여러가지 할인이 있는데,

청주시민은 30% 할인 받을 수 있다.

우리는 2만원에서 30% 할인받아 14,000원을 온라인 결제했다.

입장할 때 사무실에서 신분증, 등본 등으로 인증하면 된다.

 

사무실에서 예약을 확인하고 전기 사용 여부를 묻는다. (5천원)

쓰레기봉투(20L)를 하나 주신다.

 

오토캠핑장 사이트

 

 

이용 시간은 오후 2시 ~ 다음날 오전 11시까지다.

각 사이트에 파쇄석이 깔려 있고, 차량을 1대씩 주차할 수 있다.

만약 차량이 2대 이상이라면 캠핑장 밖에 있는 공원 주차장에 주차해야 한다.

 

4월 7일이었다.

나무는 아직 잎이 나지 않았다.

날씨는 아주 더웠던 것으로 기억한다.

 

 

우리는 저녁까지만 놀다가 가려고 간단하게 원터치텐트만 가지고 왔다.

새로 산 발포매트가 마음에 든다.

파크론에서 나온 고밀도 매트라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아주 쫀쫀하고 쿠션감이 좋다.

 

 

올리브색이 더 예뻐보였는데 일시 품절이라 카키색으로 구매했다.

생각보다 괜찮은듯ㅎ

 

 

 

주위를 둘러 본다.

벚꽃이 만발한 시기였는데 캠핑장에는 벚꽃이 많지는 않았던 듯

 

옆에는 산이 있고 물이 흐른다.

물에는 못들어가지 싶다.

 

 

한적한 공원이다.

 

미래지공원 생태놀이터

반응형

미래지공원 생태놀이터가 있다.

놀이터는 3번 사이트 바로 앞에 있다.

아이들과 함께 오면 놀이터와 가까이 자리 잡는 것도 좋아 보인다.

 

 

미끄럼틀과 모래놀이 공간

다른 기구들은 없어서 혼자 온 어린이는 심심할 수도 있겠다.

친구와 함께 온 아이들은 열심히 뛰고 논다.

 

평화로워 보인다.

공원에 사람이 많지 않아서 한적하고,

캠핑장에만 사람들이 있다.

 

놀이터 옆 정자에서 바라본 미래지 오토캠핑장

이 정자에 자리잡고 노는 사람들도 있었다.

 

미래지공원 농업생명관

 

캠핑장을 나가서 농업생명관으로 걸어가본다.

주말마다 이 공원에서 로컬 농산물 직거래장터가 열리는데,

이날 보니 부스가 2개밖에 없었다.

예전에 왔을 때는 꽤 많았던 것 같은데 사람이 적어서 그런지.. 아쉬웠다.

 

농업생명관에 들어가본다.

이곳은 온실이다.

여러가지 식물들이 단정하게 전시되어 있다.

 

작은 연못에 물도 떨어지고..

예전에 아이가 이 물소리가 무서워해서 여기를 지나가지 못했던 기억이 난다.

 

엇 그런데 다음 공간으로 가는 입구가 막혀있다.

원래 안쪽으로 더 큰 공간이 있었는데.

일시적으로 폐쇄한건지는 모르지만 아쉬웠다.

 

 

다시 캠핑장으로 걷는다.

공원은 조용~하다.

매점도 없다.

1.5km정도 가면 편의점이 있다는 표지판만 보인다.

 

 

저녁을 먹기로 한다.

간단하게 쭈꾸미삼겹살볶음으로 정했다.

냉동실에 있던 하남쭈꾸미 한팩과 삼겹살을 볶아서 먹었다.

하남쭈꾸미는 언제나 맛있다.

할인할때 사서 냉동실에 넣어두기ㅎㅎ

 

 

 

미래지 캠핑장 시설

 

취사장에 가서 간단 설거지를 한다.

취사장 앞에 음식물쓰레기 버리는 통이 있다.

 

깔끔한 씽크대

물을 틀자마자 온수가 콸콸 나온다.

근데 온도가 상당이 뜨거워서 손이 데이는 줄 알았다.

덕분에 설거지는 잘 되지만, 조심해야겠다.

 

 

그 옆으로는 화장실이 있다.

 

 

화장실 옆에 쓰레기 분리수거장이 있다.

입장하면서 받은 종량제 봉투에 일반쓰레기를 버리면 되고,

숯 재를 버리는 곳도 있다.

 

오창 미래지 오토캠핑장은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조용한 분위기였다.

화장실, 개수대, 쓰레기장도 깔끔했는데,

주위에 둘러볼만한 곳이 별로 없는게 아쉬웠다.

 

놀이터도 작은편이고

직거래장터, 식물원도 축소된 것 같아서 아쉬운 마음이었다.

 

하지만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시내에서 가까운 캠핑장이라서

지인들과 방문하면 재미있는 시간 보낼 수 있을 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