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야산자연휴양림 용추계곡
대야산 자연휴양림 휴양관 505호 물봉선에서 1박 하고 11시에 체크아웃했다.
오전에 비가 내리기도 했고 더워서 퇴실시간 채워서 나왔는데
나와보니 밖이 더 시원했다.
아마 바닥에 난방이 살짝 들어와 있어서 그랬나.ㅎㅎ
창문으로 보니 사람들이 저 길로 지나다닌다.
저쪽으로 가면 용추계곡이 나온다.
휴양관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 1층에 내려서 걷는다.
바베큐장이 있는 마당에서 바라본 산림휴양관 2관 건물~
비가 와서 바닥이 질퍽거린다.
잠깐 걷다 보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용추계곡은 우측이라고 되어 있다.
우회전해서 조금 더 걷는다.
잠깐이지만 이쪽으로 가는 게 맞나 하는 생각이..ㅎ
코너를 도니 주차장 가는 길이라는 표지판이 있다.
그리고 이쯤부터 계곡에서 사람들 소리가 들리기 시작한다.
저 표지 쪽으로 내려가도 되긴 하는데 가파르고 좁아 보였다.
조금 더 앞으로 가본다.
완만한 경사의 바위 길이 나온다.
이쪽으로 내려가니 안전하고 편하게 계곡으로 내려갈 수 있었다.
커다란 평평한 바위들이 곳곳에 있어서 쉬기에 좋아 보였다.
얕은 쪽에는 바닥이 모래로 되어 있었다.
유난히 이끼가 많이 있었던 곳
위쪽으로 갈수록 조금 더 넓은 계곡이 있었다.
이쪽은 어른 종아리정도 깊이
어린아이들이 놀기 좋아 보였다.
이날은 비가 와서인지 아이들이 많이 보이지는 않았다.
또 한 칸 올라가 보니 이쪽은 조~금 더 깊어 보인다.
그래도 깊은 곳이 어른 허리정도인 것 같았다.
튜브를 타고 노는 사람들도 보인다.
물이 찬데 발을 담그고 있으니 놀기 괜찮은 정도인 것 같기도 하고ㅎ
평평한 바위마다 사람들이 모여 앉아서 음식을 먹고 쉬고 있다.
아이는 풍덩 들어가지는 못하고 발만 담갔는데도 재미있어한다.
다음에는 비가 안 오는 날에 와서 물고기도 잡아보고 싶다고 한다.
물이 흘러가는 아래쪽으로도 조금 더 가봤다.
군데군데 물이 모이는 곳이 있어 놀기 좋아 보인다.
그래도 아래쪽보다는 위쪽으로 올라갈수록 물놀이하기 좋아 보였다.
용추계곡은 주변 바위가 아주 크고, 미끄럽지 않아서 위에서 걷기도 좋고 앉아 쉬기에도 좋아 보였다.
바닥에도 모래가 있거나 큰 바위라서 돌들이 많은 다른 계곡보다 놀기에 좋아 보였다.
이날은 비가 온 날이라 바위가 모두 젖어있어서 돗자리나 캠핑의자를 챙겼으면 더 좋았겠다.
대야산자연휴양림 다른 객실에서는 용추계곡의 다른 쪽으로 가는지 모르겠지만
입구에서 가까운 휴양관 쪽으로 내려가면 아주 가깝고 쉽게 계곡에 도착할 수 있었다.
평지 5~10분 정도만 걸으면 도착~
'여행. 나들이 > 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산 해운대 요트투어 석양과 야경 드론쇼 후기 (요트챌린지) / 주의사항 (1) | 2024.07.19 |
---|---|
[부산 호텔] +소노문 해운대+ 오픈 첫날 투숙후기 : 스탠다드더블 객실 / 주차장 정보 (2) | 2024.07.05 |
대야산자연휴양림 - 휴양관 505호 물봉선 후기 (5인실) / 준비물 / 비오는날 (21) | 2024.06.24 |
문화유산 방문자 여권 오프라인 수령 후기 (영주역) 국가유산 여권투어 (15) | 2024.06.24 |
영주 부석사 가이드 <천년의정원 부석사를 품다> 후기 / 소백산생태탐방원 오후 프로그램 (4~6월) / 세계문화유산 무량수전 해설 (27) | 2024.06.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