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맛집] 두레식당 현지인도 추천한다는 아이와 가기 좋은 오징어볶음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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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맛집] 두레식당 현지인도 추천한다는 아이와 가기 좋은 오징어볶음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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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에서 어떤 맛있는 음식을 먹을까 검색을 해보았더니, 남원 대표음식인 추어탕과 함께 오징어볶음이 눈에 띄었다.

 

서남만찬과 두레식당, 유명한 두 집 중에서 두레식당이 아이와 함께 가도 좋을 만한 곳 같아서 방문했다.

 

 

남원 두레식당

 

남원 두레식당

 

두레식당 주소는 남원시 서문1길 14.

오래된 가게를 이전한 것 같았다.

예전 주소와 멀지는 않지만, 확인해보고 방문해야 하겠다.

 

식당 옆에 꽤 넓은 부지의 주차장이 있다.

 

매주 화요일 휴무

나머지 요일은 11:00 ~ 21:00까지 영업이다.

마지막 주문은 오후 8시 10분이다.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이다.

단, 브레이크 타임에도 포장은 가능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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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레식당

 

주차를 하고 입구로 가니, 손님들이 대기를 하고 있었다.

입구 옆 대기명단에 전화번호 뒷번호를 쓰고 기다리면 된다.

 

토요일 저녁 6시쯤 도착했는데, 예정 입장 시간이 7시정도라고 했다.

 

차례가 되면 적어놓은 번호로 호명을 해준다.

전화번호를 모두 적는 것도 아니고, 전화로 연락을 주는 것도 아니라서 예정 시간이 다가오면 입구 앞에서 대기해야 한다.

 

혹시 내 차례에 다른 곳에 있다가 입장을 못하고 늦게 온 경우에도,

지나간 번호부터 다시 불러주신다.

 

 

 두레식당 오징어볶음

 

두레식당

 

저녁 7시 경에 입장했다.

내부에 테이블은 8~9개 정도 있는 것 같았다.

 

메뉴
오징어 볶음 13000원
돼지 주물럭 13000원
청국장 6000원
공기밥 별도 1000원

 

* 주말에는 오징어볶음만 된다고 한다.

* 주말에는 돼지주물럭은 하지 않는다고 했다.

 

오징어볶음 2인분과 밥을 주문했다.

 

 

두레식당 오징어볶음

 

뜨거운 돌판 위에 오징어볶음 2인분이 나왔다.

비주얼이 훌륭하다.

 

색은 아주 빨간데 아주 맵지는 않다.

살짝 매콤하고 달콤한 맛이다. 양념이 맛있다.

밥 한 공기로 나눠 먹고 한 공기는 남겨놓았다.

 

두레식당 청국장

두레식당에서 오징어볶음을 2인분 이상 주문하면 기본으로 청국장 한 그릇이 나온다.

전혀 맵지 않고 구수하고 심심한 맛의 청국장이다.

 

청국장에 고추가루가 전혀 들어가 있지 않아서 아이가 잘 먹는다.

아이랑 가기 좋은 맛집이다.

 

 

두레식당 오징어볶음

 

오징어볶음을 어느 정도 먹고 나면 밥을 비빌 차례다.

그냥 볶아도 되지만 직원을 부르는 것을 추천한다고 써있다.

 

직원이 와서 양념양을 조절해주고, 남겨놓았던 공기밥에 김가루와 참기름을 넣어주신다.

비비는 것은 셀프.

볶음밥이라고 추가 비용은 없다.

 

혹시 아이 밥에도 김가루를 조금 주실 수 있냐고 부탁드렸더니,

볶음밥에 들어가는 양보다 더 많이 주셨다. 친절^^

홀 서빙과 웨이팅을 담당하는 젊은 직원분들이 모두 정말 친절하셨다.

 

결제는 남원사랑상품권으로 했다.

지역화폐로 결제하니 10%할인되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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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레식당은 남원 현지인들도 많이 찾는 음식점이라고 한다.

그리고 포장은 전화 주문을 하면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전화로 주문을 하고 시간 맞춰서 찾아가는 방식인 것 같았다.

 

뜨거운 철판에 나오는 오징어 볶음은 보기에도 좋고 맛도 좋고, 청국장도 구수하고 좋다.

특히 매콤한 오징어볶음과 순한 청국장 덕분에 어른도 아이도 맛있게 식사할 수 있다.

남원에 살지는 않지만 다음에 또 여행을 간다면 꼭 재방문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