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별천지공원의 별천지숲인성학교에서 진행하는
유아숲체험을 해보았다.
좌구산휴양랜드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하기에
좌구산 자연휴양림으로 가면 되는줄 알았는데,
근처에 있는 별천지 공원에서 하는 것이었다. 주의!ㅎㅎ
별천지공원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다리를 건너가면 별천지공원과 별천지숲인성학교를 갈 수 있다.
다리 아래 물이 흐르고 있는데,
아래로 내려가는 길이 있어 물놀이를 하는 가족들도 있었다.
별천지 유아숲체험원으로 들어간다.
야외 숲 공원은 무료로 개방되어 있다.
인터넷으로 예약을 하면,
이용일 아침에 전화가 온다.
이용인원과 아이의 나이를 확인한다.
현장에서 입장료와 체험료를 결제한다.
우리는 부모2인과 어린이1인으로
3인 입장료 6000원과 1인 체험료 4000원
총 1만원을 결제했다.
현장결제이다 보니 예약해놓고 오지 않는 사람도 있는 것 같다.
한타임에 5가족만 신청할 수 있는데
노쇼를 하면 더더욱 안될 것 같다.
유아 숲체험
잔디밭에 둥글게 서서 선생님과 인사를 나누고
간단한 체조를 했다.
근처에서 토끼풀 잎을 두 개씩 꺾었다.
나중에 물감이 된다고 설명해주신다.
테이블로 자리를 옮겨 곤충에 대해 설명을 듣는다.
곤충 몸의 구조, 눈의 모양 설명을 해주셨다.
곤충의 겹눈 체험도 간단하게 하고~
선생님이 잡아 오신 표범나비, 배추흰나비, 무당벌레 번데기, 노린재 등도 관찰했다.
아까 꺾어왔던 토끼풀과
선생님이 준비해오신 개망초 잎, 장미꽃잎, 버찌, 치자, 황토 등으로 애벌레를 색칠하는 체험~
이렇게 약 50분간의 체험 끝!
숲속을 걸으며 체험하는 것을 생각했는데
공원 한켠에서 마무리가 되었다.
곤충잡기를 아이들과 하시려다
날씨가 더워서 미리 잡아 오셨다고 한다ㅎㅎ
이제 별천지숲인성학교 실내로 이동~
실내가 정말 깨끗하고 인원수 제한이 있어서 쾌적하다.
실내 놀이터
선생님께 주의사항 교육을 듣고
약 40분간 자유롭게 놀이실을 돌아다니며 놀면 된다.
실내놀이실은 미끄럼틀과 볼풀장, 간단한 교구가 있다.
그물놀이실은 로프로 만들어진 시설이 있다.
생각보다 아이들이 재미있어 한다.ㅎㅎ
블럭놀이실
바퀴가 달린 큰 블럭 위로
여러 모양과 색깔의 블럭으로 자동차를 꾸미고
직접 타볼 수 있는 체험이다.
한쪽에는 벽에 꽂으며 놀 수 있는 교구도 있었다.
3시가 되면 물감놀이실 앞에서 모인다.
물감 놀이
준비된 크록스로 신발을 갈아신고,
앞치마를 입고 입장한다.
책상에 앉아서
스탠실으로 꽃바구니를 만들었다.
그 다음엔 물감과 붓을 가지고
벽에 있는 그림에 색을 칠하거나
그리고 싶은 것을 그린다.
우리 아이는 역시나 그중에 티니핑을 찾아가 색칠했다.
옆에는 무지개와 별도 그려놨다.
그 다음엔 스펀지와
손바닥에 물감을 칠해서 마음껏 칠하는 시간도 있었다.
엄마 아빠는 교실 밖 의자에 앉아서 아이들을 지켜볼 수 있었고,
아이는 선생님과 함께 손까지 깨끗이 씻고 나왔다.
물감놀이가 끝나니 3시 30분 정도가 되었다.
숲패키지를 신청한 사람들은 4시까지 실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그물놀이실과 블럭놀이실에서 30분정도 더 놀고 나왔다.ㅎㅎ
밖에 나오니 날씨가 너무 좋다.
그늘에서 그네도 타고 달리기도 하며 좋은 시간을 보냈다.
별천지공원에는 돗자리나 그늘막텐트를 치고 즐기는 가족들도 있었는데,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많지 않아서
깨끗하고 쾌적했다.
유아 숲패키지
- 숲체험 - 야외
- 실내놀이터
- 물감놀이
1시반 타임,
모두 끝나니
3시반이 되었고,
4시까지 실내시설을 이용할 수 있었다.
실내 놀이시설은
키즈카페에 비교하면 별게 없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오히려 아이들은 재미있게 놀았고,
관리가 잘 되어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깨끗했다.
숲체험은 정말 숲으로 가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좋은 날씨에 야외수업을 하는 것을 보니
기분이 좋았다.
가까운 곳에 생거진천 자연휴양림에도 유아숲체험이 있는데,
그곳은 정말 산에서 이루어지니,
두곳을 모두 이용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증평 별천지숲인성학교 프로그램 예약 방법
[증평 맛집] 소담한상 두루치기 곤드레밥 집밥느낌 반계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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