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구산 천문대] 청주 인근 아이와 별을 볼 수 있는 천문대 후기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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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구산 천문대] 청주 인근 아이와 별을 볼 수 있는 천문대 후기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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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 좌구산 자연휴양림 내부에 있는

좌구산 천문대를 다녀왔다.

 

좌구산 천문대는

좌구산천문대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다.

 

좌구산 천문대

 

좌구산천문대

온라인예약 예약유형과 예약일자를 선택 후 예약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상세 예약페이지로 이동합니다.

www.jp.go.kr

 

 

낮 타임은 태양관측, 밤 타임은 밤하늘관측이 진행된다고 한다.

 

우리는 저녁 8시 타임으로 예약했다.

좌구산천문대 입구

10분 전 도착~

아직도 어두워지지 않았다.

 

좌구산 천문대는 좌구산 휴양림으로 들어와서도

꽤 심한 경사길을 구불구불 올라오면 도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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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대 가는 길에 태양과 태양계 행성들 모형도 구경해주고~

 

매표소에서 결제를 한다.

별천지숲 유아숲체험과 마찬가지로

예약할 때는 결제하지 않고

현장에서 결제하게 된다.

 

좌구산 천문대 관람료
  • 어른 5,000원
  • 아동 4,000원
  • 유아 1,000원
  • 아동 : 7세 이상 19세 미만
  • 유아 : 4세 이상 7세 미만
  • 프로그램 소요 시간 : 90분
  • 증평군민 50% / 좌구산 자연휴양림 숙박객 30% 할인

 

 

천문대 1층 로비는 마치 병원 대기실처럼 생겼다.(??ㅋㅋ)

과학 관련 책들, 엽서보내기, 탁본 뜨기 체험 등을 간단히 할 수 있다.

VR체험도 있었다. 체험료는 2000원.

 

좌구산 천문대 프로그램

예약한 시간이 되면 3가지 프로그램이 시작된다.

  • 전시실 관람 : 30분
  • 천체투영실 관람 : 30분
  • 천체망원경 천체관측 : 30분

낮/밤에 따라서, 또 타임에 따라서 순서는 유동적이다.

 

 

먼저 SPACELAB 전시실 관람부터 시작했다.

선생님이 약 15분 정도 설명을 해주시고,

나머지 15분 동안은 자유롭게 체험하며 관람했다.

 

 

SPACE LAB 전시실에는 스윙바이, 테슬라 코일, 중력렌즈, 인공위성 등에 대한 체험 교구들이 있었다.

 

시간이 되면 다시 1층으로 내려간다.

 

천체 투영실 관람

의자를 뒤로 젖혀 누워서

반구 모양의 스크린을 보며

설명을 듣는다.

 

준비된 영상을 재생하는 것이 아니라

강사가 설명에 필요한 화면을 띄워주는 식이라 좋았다.

 

화질이 좋거나 세련된 화면은 아니었지만

내용이 재미있었다.

 

아주 쉬운 내용과 아주 생소한 내용이 섞여 있는데

나름 7살짜리 아이도

졸지 않고 설명을 잘 들었다.

 

천체투영관 관람이 끝나면

진짜 별을 보러 3층으로 올라간다!

 

별이 많이 떠있다.

북두칠성도 보인다.

구름도 없이 맑은 날이라 운이 좋다고 하셨다.

 

옥상에서

강사 선생님이

고출력 레이저포인터로 

행성과 별, 별자리를 설명해주신다.

 

가장 신기한 포인트 중 하나였다ㅎㅎ

고출력 레이저포인터로 하늘을 가리키니

까만 칠판을 가리키는 것처럼 선명하게 보였다.

 

옆 공간으로 가면

천체망원경이 8~10대 늘어서있다.

 

각각 특정 천체를 비추고 있고

그 옆에 어떤 천체를 관측할 수 있는지 설명이 있다.

 

역시 밝은 별이 기억에 남는다.

 

맨눈으로도 밝은

아르크투르스베가(직녀성)는 망원경으로 보니 더 반짝반짝 예쁘다.

 

아무래도 멀리 있는 별이다보니

망원경으로 본다고 해서 다른 보양은 아니다.

('별'의 모습을 크게 보려면 태양 관측을 하면 되겠다^^)

 

금성도 볼 수 있었는데,

반달 모양으로 보이는 날이었다.

 

굴절망원경, 반사망원경, 그리고 양 눈으로 보는 망원경 등 여러가지 망원경을 체험해보는 것이 재미 있었다.

7살 아이도 누구보다 열심히 망원경에 눈을 가져다 대었다.

 

 

좌구산 천문대

주관측실에는 대형망원경이 있다.

우리 나라에서 가장 큰 굴절망원경이라고 한다.

 

커다란 돔의 문이 열리고,

망원경이 프로그램된 방향으로 움직인다.

 

이날은 구상성단을 관측했다.

메시에 M1 구상성단이라고 했다.

먼지처럼 뿌옇게 보이는 것이 별의 무리라니 대단히 신기하다.

 

날이 맑아서 볼 수 있는 천체라고 하셨다.

 

내심 달처럼 커다랗게 볼 수 있는 천체를 보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우리가 간 날은 달이 늦은 밤에나 뜨는 날이라 달관측을 하지 못했다고 한다.

 

좌구산 천문대 관측 팁!

1. 겉옷 챙겨가기

실내에서 이루어지는 프로그램이라 가볍게 입고 갔는데,천체 관측이 건물 옥상에서 이루어져서 제법 쌀쌀했다.특히 아이와 함께 갈 때는 가디건이라도 챙기면 좋을 것 같다.

 

2. 월출 시간 보고 가기

달이 언제 뜨는지 보고 가면 좋을 것 같다.초저녁부터 달이 떠서 달관측을 할 수 있으면재미있을 것 같았다.아무래도 크게 보이니까ㅎㅎ

 

3. 낮에도 가보기

밤에는 밤하늘을 관측하고낮에는 태양을 관측한다고 한다.천체투영실 프로그램도 낮과 밤이 다르다고 하니,다음에는 낮에도 가보기로 했다.

 

 

 

사람에 따라서

혹은 너무 어린 아이는 지루할 수도 있지만

우리 가족은 너무나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다음엔 낮시간에도 가보고

또 다른 천문대도 찾아가보자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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