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여행] 황남빵과 최영화빵 누가 원조? 둘다 먹어보기 (+경주십원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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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여행] 황남빵과 최영화빵 누가 원조? 둘다 먹어보기 (+경주십원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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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황남빵과 최영화빵

경주 황남빵 / 최영화빵

경주에 가면 꼭 들러서 사먹는 황남빵

 

이제는 많이 알려진 것처럼 낱개로 구매해서 따뜻하게 먹는게 정말 맛있다.

매번 황남빵만 갔었는데 비슷한 빵으로 최영화빵이 있다고..

 

어렸을 때부터 황남빵을 여러번 가봤는데 무슨 이야기인가 했다.

그때는 최영화빵을 못들어봤는데

 

 

황남빵과 최영화빵의 관계

일단 두 빵의 원조는 1939년에 최영화 할아버지가 만든 빵이다.

황남동에서 팔아서 황남빵이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그 빵을 최영화 할아버지의 두 아들이 계승

두 아들(첫째는 며느리)이 각각 황남빵이라는 이름으로 가업을 이음.

 

상표권 분쟁으로 둘째아들 쪽이 황남빵, 첫째아들쪽이 최영화빵으로 나뉨.

 

현재 각 형제 집안에서 3대 ~ 4대로 이어 가는 중..

이라고 이해했다.

검색해 본 결과이니 틀릴 수도 있다.

 

어릴 때 기억으로 경주에 황남빵 집이 2개 있었던 것 같다.

하나는 현재 황남빵본점인 황오동 347, 하나는 현재 최영화빵 자리인 황오동 307 이었지 않았을까 한다.

현재 최영화빵 바로 옆에 예전에 하던 황남빵 간판이 그대로 걸려있기도 하다.

 

<경주에 오래 산 분 개인피셜..>

현지인이 본점이라고 생각하는 곳은 최영화빵인 듯

예~전 어릴 때 황남빵집이라고 하면 현 최영화빵집을 생각하셨고,(약 4~50년전?)

이후에도 선물할 때는 맏아들이 하는 곳이라고 일부러 거기서 사기도 하셨다고..?

물론 현재 황남빵 본점으로 되어 있는 곳도 많이 이용하셨다고 한다.

 

둘째 아들이 황남빵을 크게 번창시킨 공이 있다고 기억하심.

 

 

오호 그렇다면 최영화빵과 황남빵 모두 자신이 원조라고 할 만도 해보인다.

 

황남빵

황남빵 본점

황오동 347번지

 

주차 가능

 

 

안에서 열심히 황남빵을 만들고 계신다.

가격은 1개 1,200원

 

당연한 얘기이기도 하지만 가격이 점점점 비싸진다.

내 기억에는 한개 500원 정도 였던 것 같은데

800원, 1000원으로 오르더니 1200원~

 

선물세트는 20개, 30개 등 다양하다.

 

우리는 간단히 먹기위해 10개만(?) 샀다.

 

낱개 구매하면 이렇게 종이 봉투에 넣어준다.

흰우유랑 같이 먹으면 맛있기 때문에 우유를 사갔는데,

매장 안에서 그렇게 먹어도 되는지 몰라서 바깥쪽에 있는 자리에서 먹고 간다.

 

 

맛있는 따끈한 황남빵~

 

이번에 아쉬웠던 점은 좀 덜 따뜻한 빵을 받았다는 것.

원래 매장에서 먹는 황남빵은 뜨거워서 입이 델랑말랑 하는 빵을 먹는게 제맛인데 

타이밍을 못맞췄는데 미지근한 빵을 받아서 아쉬웠다.ㅎㅎ

 

하지만 얇은 피에 가득한 팥까지 너무 맛있는 황남빵!

 

최영화빵

최영화빵

황오동 307

 

바로 최영화빵으로 가본다.

최영화빵은 위에 말한대로 예전 황남빵이 있던 곳 바로 옆 점포다.

 

이곳은 주차가 마땅치 않아 조금 힘들었다.

골목길에 주차장이 있긴 한데 유료주차장이고 그마저도 자리가 없었다.

사람만 잠깐 내려서 얼른 사오는 걸로~

 

 

매장 안쪽을 찍을 순 없었지만

이곳도 안에서 여러 직원이 빵을 열심히 만들고 계신다.

 

최영화빵의 가격도 황남빵과 마찬가지로 1,200원

최영화빵

 

낱개로 구매하니

많이 뜨거우니 조심하라고 하신다.

받아보니 정~~말 뜨겁다.ㅎㅎ

 

황남빵에서 기대했던 뜨거움!

그럼에도 불구하고 식기 전에 우유와 먹어줘야 한다.

역시나 맛있는 얇은 피와 가득한 팥앙금~

 

 

둘 중 하나는 황남빵, 하나는 최영화빵이다.

모양은 그냥 똑같은 걸로..?

 

똑같은 빵을 각자 계승하는 거라 맛도 같을 거 같은데

두가지 빵을 먹어보니 거의 같기는 한데 뭔가 조금 다르긴 했다.

 

최영화빵의 팥에서는 팥빙수의 팥과 비슷한 맛이, 

황남빵의 팥에서는 조금 더 포슬한 팥앙금의 느낌이 났다.

 

물론 같은 레시피라도 그때마다 다르고 온도마다 다를 수도 있다.

 

개인적으로는 그냥 둘 다 맛있는 걸로~! (??ㅋㅋ)

 

경주 십원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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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록(?)으로 경주십원빵까지

대릉원쪽 놀러갔다가 십원빵도 먹어봤다.

 

십원빵은 역사가 길지는 않지만, 어느 도시가 원조냐와 디자인 문제로 논란이 많긴 하던데

 

그냥 다보탑이 그려진 빵이니까 경주에서 먹어보도록 한다.

 

 

3,500원

 

납작한 밀가루빵 안에 모짜렐라 치즈가 들어 있다.

치즈가 생각보다 많고 쭉쭉 잘 늘어나서 먹는 재미가 있긴 했다.

 

특별한 맛까지는 아니었지만 놀러와서 한 번쯤 먹어보기에 좋아보였다.

치즈 빵 좋아하면 맛은 없을 수가 없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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